사립유치원 집단휴업 전격 철회…보육대란 피했다
[뉴스리뷰]
[앵커]
다음 주 집단휴업을 예고했던 전국 사립유치원들이 휴업과 대규모 상경 집회를 전격 철회했습니다.
정부는 사립유치원이 요구해온 유아학비 지원금 인상을 위해 적극 협조할 뜻을 밝히며 휴업 직전 가까스로 보육 혼란을 막았습니다.
보도에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2천900여 곳 사립유치원의 집단휴업을 불과 사흘 앞두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교육부가 마주 앉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사립유치원 학부모의 대혼란은 일단 피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휴업을 전격 철회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박춘란 / 교육부 차관> "많은 학부모님이 우려했던 휴업이 발생하지 않게 돼 다행으로 생각하며 이렇게 대화의 장이 마련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정부는 사립유치원이 요구해온 재정지원 확대와 관련해 향후 유아학비 지원금을 인상하는 데 노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또 정부의 사립유치원 감사도 완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최정혜 /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 "미래의 대한민국 유아교육도 책임지겠습니다. 교육부도 미래의 동량을 담보로 한 오늘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사립유치원의 대규모 집단휴업으로 혼란에 빠졌던 맞벌이 부부 등 유치원 학부모들은 휴업 직전 철회 결정으로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하지만 보육을 볼모로 학부모들의 애간장을 태운 한유총 측은 휴업 전 학부모들의 동의를 먼저 구했고 이의제기는 없었다며 명확한 사과의 뜻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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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집단휴업을 예고했던 전국 사립유치원들이 휴업과 대규모 상경 집회를 전격 철회했습니다.
정부는 사립유치원이 요구해온 유아학비 지원금 인상을 위해 적극 협조할 뜻을 밝히며 휴업 직전 가까스로 보육 혼란을 막았습니다.
보도에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2천900여 곳 사립유치원의 집단휴업을 불과 사흘 앞두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교육부가 마주 앉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사립유치원 학부모의 대혼란은 일단 피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휴업을 전격 철회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박춘란 / 교육부 차관> "많은 학부모님이 우려했던 휴업이 발생하지 않게 돼 다행으로 생각하며 이렇게 대화의 장이 마련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정부는 사립유치원이 요구해온 재정지원 확대와 관련해 향후 유아학비 지원금을 인상하는 데 노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또 정부의 사립유치원 감사도 완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최정혜 /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 "미래의 대한민국 유아교육도 책임지겠습니다. 교육부도 미래의 동량을 담보로 한 오늘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사립유치원의 대규모 집단휴업으로 혼란에 빠졌던 맞벌이 부부 등 유치원 학부모들은 휴업 직전 철회 결정으로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하지만 보육을 볼모로 학부모들의 애간장을 태운 한유총 측은 휴업 전 학부모들의 동의를 먼저 구했고 이의제기는 없었다며 명확한 사과의 뜻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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