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원폭 수배의 위력…50∼60㏏ 이상 추정"
[뉴스리뷰]
[앵커]
북한이 감행한 이번 6차 핵실험은 지난 5차 핵실험에 비해 위력이 5~6배 가량 강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북한 주장대로 수소탄 폭발실험이었는지를 확인하려면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입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에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관측된 인공지진의 규모는 5.7입니다.
북한의 역대 핵실험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인공지진이 발생한 것입니다.
기상청은 이를 폭발 위력으로 환산했을 때 1년 전 5차 핵실험의 5~6배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미선 / 기상청 지진화산센터장> "4차 (핵실험) 때에 비해서는 약 11배, 5차 때보다는 5~6배 정도 에너지 규모가 크게 지진파형으로 감지가 됐습니다."
5차 핵실험 때인 10kt보다 폭발위력이 훨씬 큰 50~60kt에 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폭발위력이 100kt에 달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김영우 / 국회 국방위원장> "일본 나가사키에 투하된 팻맨이라는 핵폭탄 위력의 3배에서 5배까지의 위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소폭탄은 핵융합 연쇄반응을 일으켜 우라늄이나 플루토늄 같은 핵분열 반응을 이용한 원자폭탄보다 수십~수백 배 강한 폭발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인공지진 규모로 미뤄 증폭핵분열탄 이상으로 보인다"면서 수소탄 실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북한 주장대로 ICBM에 장착할 수 있는 수소탄 실험이었는지 확인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북한이 감행한 이번 6차 핵실험은 지난 5차 핵실험에 비해 위력이 5~6배 가량 강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다만 북한 주장대로 수소탄 폭발실험이었는지를 확인하려면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입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에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관측된 인공지진의 규모는 5.7입니다.
북한의 역대 핵실험을 통틀어 가장 강력한 인공지진이 발생한 것입니다.
기상청은 이를 폭발 위력으로 환산했을 때 1년 전 5차 핵실험의 5~6배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미선 / 기상청 지진화산센터장> "4차 (핵실험) 때에 비해서는 약 11배, 5차 때보다는 5~6배 정도 에너지 규모가 크게 지진파형으로 감지가 됐습니다."
5차 핵실험 때인 10kt보다 폭발위력이 훨씬 큰 50~60kt에 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폭발위력이 100kt에 달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김영우 / 국회 국방위원장> "일본 나가사키에 투하된 팻맨이라는 핵폭탄 위력의 3배에서 5배까지의 위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소폭탄은 핵융합 연쇄반응을 일으켜 우라늄이나 플루토늄 같은 핵분열 반응을 이용한 원자폭탄보다 수십~수백 배 강한 폭발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인공지진 규모로 미뤄 증폭핵분열탄 이상으로 보인다"면서 수소탄 실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북한 주장대로 ICBM에 장착할 수 있는 수소탄 실험이었는지 확인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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