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정 발목잡은 주식거래… 증권가 여전히 '갑론을박'
[뉴스리뷰]
[앵커]
이유정 전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주식 대박' 논란 끝에 자진 사퇴했지만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부자 정보를 이용한 불법 거래라는 의견과 그렇게 단정지을 수만은 없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이유정 전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주식 대박' 논란 끝에 자진 사퇴했지만 막대한 차익을 남긴 게 우연인지 아닌지를 두고 증권가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전 후보자가 보유한 주식 가액은 지난해 2월 3억원이 채 안 됐는데 1년 반 만에 다섯배로 불어나 15억원을 넘겼습니다.
증권가에선 시세 차익이 워낙 큰 데다 개인투자자가 흔히 접근할 만한 투자종목들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전 후보자가 보유한 종목들은 일반인이 알만한 종목이 아닌 소위 '잡주'라며 개인투자자의 포트폴리오라고 보기 어렵다는 얘기도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가짜 백수오 파동의 중심에 있던 내츄럴엔도텍으로만 5억원의 차익을 남긴 것도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전 후보자 소속 법무법인이 내츄럴엔도텍 관련 사건을 수임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한편에선 짧은 시간에 대규모 차익을 얻었다는 사실만으로 내부자 정보를 이용한 불법 거래로 단정하기엔 증거가 부족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주변 작전세력의 자문을 받았거나 소위 '잡주'의 내부 정보를 가지고 매매하는 브로커들에게 투자를 맡겼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이 전 후보자의 주식거래와 관련한 진정서가 접수됨에 따라 법적 절차에 따라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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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정 전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주식 대박' 논란 끝에 자진 사퇴했지만 이를 두고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부자 정보를 이용한 불법 거래라는 의견과 그렇게 단정지을 수만은 없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이유정 전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주식 대박' 논란 끝에 자진 사퇴했지만 막대한 차익을 남긴 게 우연인지 아닌지를 두고 증권가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전 후보자가 보유한 주식 가액은 지난해 2월 3억원이 채 안 됐는데 1년 반 만에 다섯배로 불어나 15억원을 넘겼습니다.
증권가에선 시세 차익이 워낙 큰 데다 개인투자자가 흔히 접근할 만한 투자종목들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전 후보자가 보유한 종목들은 일반인이 알만한 종목이 아닌 소위 '잡주'라며 개인투자자의 포트폴리오라고 보기 어렵다는 얘기도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가짜 백수오 파동의 중심에 있던 내츄럴엔도텍으로만 5억원의 차익을 남긴 것도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전 후보자 소속 법무법인이 내츄럴엔도텍 관련 사건을 수임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한편에선 짧은 시간에 대규모 차익을 얻었다는 사실만으로 내부자 정보를 이용한 불법 거래로 단정하기엔 증거가 부족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주변 작전세력의 자문을 받았거나 소위 '잡주'의 내부 정보를 가지고 매매하는 브로커들에게 투자를 맡겼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이 전 후보자의 주식거래와 관련한 진정서가 접수됨에 따라 법적 절차에 따라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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