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돌봄체계 구축하자"…범정부 공동추진단 구성

[뉴스리뷰]

[앵커]

정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돌봄서비스 개선에 나섭니다.

부처별로 나뉜 돌봄 사업을 양적, 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범정부 공동추진단을 구성해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입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새정부 첫 사회관계장관회의가 열렸습니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온종일 돌봄체계' 마련이 1호 안건입니다.

각 부처별로 추진되던 돌봄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범부처 공동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공동추진단은 정책연구를 거쳐 오는 12월까지 관계부처 합동 기본계획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김상곤 / 사회부총리ㆍ교육부 장관> "정부는 '유아에서 대학까지 교육의 공공성 강화', '미래세대 투자를 통한 저출산 극복'을 국정과제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돌봄 서비스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김상곤 부총리와 박능후 복지부 장관,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방과후학교 수업에 참여해 보고, 운영에 대한 고충도 논의했습니다.

<김상곤 / 사회부총리ㆍ교육부 장관> "아이를 낳고 제대로 양육하고 교육시키는데 여러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현장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지내고,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보고자 왔습니다."

관계 장관들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돌봄서비스 사각지대가 없도록 온종일 돌봄체계를 촘촘히 마련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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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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