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군절 맞아 핵무력 강화 강조
[뉴스리뷰]
[앵커]
북한이 선군정치 시작일로 기념하는 '선군절'을 맞아 핵무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각종 매체를 동원해 김정일을 찬양하면서 김정은에 대한 충성도 독려했습니다.
보도에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1960년 김정일이 군부대를 처음 시찰한 8월 25일을 '선군절'로 기념해왔습니다.
군이 최우선이라는 김정일의 통치철학 '선군영도'의 개시일이라고 선전하며 2005년부터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2013년에는 선군절을 국가적 명절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조선중앙TV>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 49, 1960년 8월 25일 이 곳에 선군혁명 영도의 첫 자욱을 새김으로써…"
북한은 선군절 57주년인 올해도 각종 매체를 동원해 김정일의 업적을 찬양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전체의 3분의 2를 선군절 내용으로 도배했는데, 핵무력 강화를 통한 충성도 독려했습니다.
신문은 선군과 병진의 기치를 높이 들고, 핵 무력을 중추로 하는 국방력을 천백 배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첨단 무장 장비와 주체무기, 주체탄을 더 많이, 더 질적으로 잘 만들어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조선중앙TV도 김정일의 기록영화 등을 중점적으로 편성하며,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탰습니다.
<서성일 / 북한 사회과학원 사회정치학연구소장>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 사상과 선군정치의 과학성, 독창성을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완벽하게 증명하셨습니다."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신이 있는 금수산태양궁전에도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북한 매체들은 선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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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선군정치 시작일로 기념하는 '선군절'을 맞아 핵무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각종 매체를 동원해 김정일을 찬양하면서 김정은에 대한 충성도 독려했습니다.
보도에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1960년 김정일이 군부대를 처음 시찰한 8월 25일을 '선군절'로 기념해왔습니다.
군이 최우선이라는 김정일의 통치철학 '선군영도'의 개시일이라고 선전하며 2005년부터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2013년에는 선군절을 국가적 명절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조선중앙TV>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 49, 1960년 8월 25일 이 곳에 선군혁명 영도의 첫 자욱을 새김으로써…"
북한은 선군절 57주년인 올해도 각종 매체를 동원해 김정일의 업적을 찬양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전체의 3분의 2를 선군절 내용으로 도배했는데, 핵무력 강화를 통한 충성도 독려했습니다.
신문은 선군과 병진의 기치를 높이 들고, 핵 무력을 중추로 하는 국방력을 천백 배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첨단 무장 장비와 주체무기, 주체탄을 더 많이, 더 질적으로 잘 만들어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조선중앙TV도 김정일의 기록영화 등을 중점적으로 편성하며,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탰습니다.
<서성일 / 북한 사회과학원 사회정치학연구소장>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 사상과 선군정치의 과학성, 독창성을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완벽하게 증명하셨습니다."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신이 있는 금수산태양궁전에도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북한 매체들은 선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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