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부 판단 존중" vs "봐주기 판결"…엇갈린 여야 반응
[뉴스리뷰]
[앵커]
이번 선거와 관련해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사법부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미묘한 온도차를 드러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용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의 실형이 선고된데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은 일제히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한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정의로운 국가를 만들기 위한 냉철한 판결"이라면서 "반성하는 마음으로 법적 처벌을 받으라"고 이 부회장을 향해 촉구했습니다.
추미애 대표 또한 "정경유착에 철퇴를 가한 판결로 국민이 만족할 것"이라며 "기업이 투명해야 국제사회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 박정하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을 인정한 헌법재판소 결정을 다시 확인시킨 판결이자, 정경유착의 폐습을 끊으라는 준엄한 주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사법부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강효상 대변인은 "항소와 상고심 절차에서 실체적 진실을 밝혀 억울한 재판은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국민의당은 법원 판결에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손금주 대변인은 "재벌총수와 정치권력간의 검은 거래에 뇌물죄 법리를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도 "양형이 국민 법 감정에 부합하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정의당은 '봐주기 판결'이라고 혹평했습니다.
이정미 대표는 "상급심에서 더 엄정한 판단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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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와 관련해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사법부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미묘한 온도차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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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의 실형이 선고된데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은 일제히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한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정의로운 국가를 만들기 위한 냉철한 판결"이라면서 "반성하는 마음으로 법적 처벌을 받으라"고 이 부회장을 향해 촉구했습니다.
추미애 대표 또한 "정경유착에 철퇴를 가한 판결로 국민이 만족할 것"이라며 "기업이 투명해야 국제사회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 박정하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을 인정한 헌법재판소 결정을 다시 확인시킨 판결이자, 정경유착의 폐습을 끊으라는 준엄한 주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사법부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강효상 대변인은 "항소와 상고심 절차에서 실체적 진실을 밝혀 억울한 재판은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국민의당은 법원 판결에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손금주 대변인은 "재벌총수와 정치권력간의 검은 거래에 뇌물죄 법리를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도 "양형이 국민 법 감정에 부합하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정의당은 '봐주기 판결'이라고 혹평했습니다.
이정미 대표는 "상급심에서 더 엄정한 판단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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