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靑 대국민 보고대회…1시간 동안 '토크 콘서트' 형식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ㆍ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인수위 대국민보고회'를 열고 국민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한편, 살충제 계란 친환경 인증제를 농산물 품질관리원 출신 퇴직 관료가 주도했다는 정황이 밝혀지면서 농피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국민보고회를 열고 국정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국민들의 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충분히 풀어주는 자리였다고 보십니까?
<질문 2> 문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 문제를 핵심 국정과제로 꼽고 직접 해법을 제시하기도 했는데요. 이 같은 문 대통령의 해법,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문 대통령이 국민이 직접민주주의를 요구하고 있다며 간접 민주주의가 우리 정치를 낙오시켰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촛불 민주주의를 강조한 취지로는 읽히지만 정치 낙후까지 거론한 건 과도한 비판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4> 야당의 반응을 싸늘했습니다. 안보와 살충제 계란 문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며 '쇼통의 끝', '셀프 백일잔치'라는 비판까지 나왔는데요. 실제로 K-9 자주포 사고로 우리 장병 2명이 사망하고 한반도 안보가 위중한 상황에서 이런 쇼 형식의 대국민 보고회가 적절했냐는 의문이 들기도 하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살충제 계란 이야기 좀 나눠보겠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친환경 인증제도를 농산물 품질관리원 출신 퇴직 관료가 주도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농피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거기다 농관원에서 감사를 나와도 인증업체에 퇴직관료가 담당을 하고 있다보니, 감사는 무용지물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정부가 살충제 계란 전수조사에서 40년 전 금지한 맹독성 DDT 계란이 적발됐는데도 발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부는 친환경 무항생제축산농가 2곳에서 DDT 성분이 검출됐지만 허용 기준치 미만이라 발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는데요. 출하 중지된 상태이긴 하지만 정부의 이런 불투명한 처리과정, 국민들에게는 불안을 더 심어줄 수 밖에 없는데요?
<질문 7> 식약처가 1년 전 계란 안전에 대한 종합 대책을 만들고도 발표 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7쪽 분량의 이 대책안에 따르면 살충제등 잔류물질 검사를 연간 1000건 이상 실시하고 사용방법을 매뉴얼로 만들어 배포, 또 문제가 되고 있는 난각 코드에 대한 개선안이 담겨 있는데요. 이 대책 안이 1년전 실행만 됐어도 이런 파동까지는 오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살충제 계란 파동에도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72.4%로 지난주보다 0.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유는 어떻게 분석해볼 수 있을까요?
<질문 9> 국민의당 당 대표에 출마중인 안철수 후보가 광주시당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장 선거 등 어떤 곳이라도 당과 당원이 부르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모든 가능성은 열렸다"는 입장에서 한발 더 나간 입장인데요. 실제로 안 후보가 서울시장에 나설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10> 국민의당 후보들, 오늘 지상파 3사 합동 TV 토론회에서 격돌합니다. 지난 주말 호남권 TV 토론회에서 후보들 간 비난성 질문이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진 만큼 오늘 토론회도 격론이 예상 되는데요. 관전 포인트를 짚어주시죠
<질문 11> 이런 가운데 당 혁신기구인 정당발전위원회를 두고 추미애 대표와 친문계와의 기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공천권을 둘러싼 문제라는 게 중론인데요. 두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황교안 전 총리에 대한 여권 발 서울시장 차출론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황 전 총리가 자신의 SNS에 정치적 발언을 이어가 그 배경이 주목됩니다. 황 전 총리는 "조국을 비하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건국절 비하 논란을 언급한데 이어, 현 정부의 국가 경영 전반에 걸친 해법을 제시하기도 했는데요. 황 전 총리의 이런 행보, 모두의 예상대로 정치 활동을 개시하려는 신호탄으로 봐도 되는 것일까요?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ㆍ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인수위 대국민보고회'를 열고 국민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한편, 살충제 계란 친환경 인증제를 농산물 품질관리원 출신 퇴직 관료가 주도했다는 정황이 밝혀지면서 농피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국민보고회를 열고 국정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국민들의 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충분히 풀어주는 자리였다고 보십니까?
<질문 2> 문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 문제를 핵심 국정과제로 꼽고 직접 해법을 제시하기도 했는데요. 이 같은 문 대통령의 해법,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문 대통령이 국민이 직접민주주의를 요구하고 있다며 간접 민주주의가 우리 정치를 낙오시켰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촛불 민주주의를 강조한 취지로는 읽히지만 정치 낙후까지 거론한 건 과도한 비판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4> 야당의 반응을 싸늘했습니다. 안보와 살충제 계란 문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며 '쇼통의 끝', '셀프 백일잔치'라는 비판까지 나왔는데요. 실제로 K-9 자주포 사고로 우리 장병 2명이 사망하고 한반도 안보가 위중한 상황에서 이런 쇼 형식의 대국민 보고회가 적절했냐는 의문이 들기도 하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살충제 계란 이야기 좀 나눠보겠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친환경 인증제도를 농산물 품질관리원 출신 퇴직 관료가 주도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농피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거기다 농관원에서 감사를 나와도 인증업체에 퇴직관료가 담당을 하고 있다보니, 감사는 무용지물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정부가 살충제 계란 전수조사에서 40년 전 금지한 맹독성 DDT 계란이 적발됐는데도 발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부는 친환경 무항생제축산농가 2곳에서 DDT 성분이 검출됐지만 허용 기준치 미만이라 발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는데요. 출하 중지된 상태이긴 하지만 정부의 이런 불투명한 처리과정, 국민들에게는 불안을 더 심어줄 수 밖에 없는데요?
<질문 7> 식약처가 1년 전 계란 안전에 대한 종합 대책을 만들고도 발표 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7쪽 분량의 이 대책안에 따르면 살충제등 잔류물질 검사를 연간 1000건 이상 실시하고 사용방법을 매뉴얼로 만들어 배포, 또 문제가 되고 있는 난각 코드에 대한 개선안이 담겨 있는데요. 이 대책 안이 1년전 실행만 됐어도 이런 파동까지는 오지 않았을 것 같거든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살충제 계란 파동에도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72.4%로 지난주보다 0.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유는 어떻게 분석해볼 수 있을까요?
<질문 9> 국민의당 당 대표에 출마중인 안철수 후보가 광주시당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장 선거 등 어떤 곳이라도 당과 당원이 부르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모든 가능성은 열렸다"는 입장에서 한발 더 나간 입장인데요. 실제로 안 후보가 서울시장에 나설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10> 국민의당 후보들, 오늘 지상파 3사 합동 TV 토론회에서 격돌합니다. 지난 주말 호남권 TV 토론회에서 후보들 간 비난성 질문이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진 만큼 오늘 토론회도 격론이 예상 되는데요. 관전 포인트를 짚어주시죠
<질문 11> 이런 가운데 당 혁신기구인 정당발전위원회를 두고 추미애 대표와 친문계와의 기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공천권을 둘러싼 문제라는 게 중론인데요. 두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황교안 전 총리에 대한 여권 발 서울시장 차출론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황 전 총리가 자신의 SNS에 정치적 발언을 이어가 그 배경이 주목됩니다. 황 전 총리는 "조국을 비하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건국절 비하 논란을 언급한데 이어, 현 정부의 국가 경영 전반에 걸친 해법을 제시하기도 했는데요. 황 전 총리의 이런 행보, 모두의 예상대로 정치 활동을 개시하려는 신호탄으로 봐도 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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