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에 돈 요구 강사' 연대 진상조사, 겉치레에 그치나
[뉴스리뷰]
[앵커]
얼마 전 연세대 강사가 자신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후원금 명목으로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해 물의를 빚었는데요.
대학 측은 진상조사를 마쳤는데, 추가 피해 사례도, 해당 강사 임용에도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학생들에게 후원금을 채워달라며 돈을 요구한 강사에 대한 연세대학교 해당 학과 측의 진상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진상조사 주도 학과장> "추가 피해 사항이 있는지 확인을 했고, 추가 피해 사항은 나오지 않았어요."
조사를 주도한 학과장이 지난 4일 귀국해 학생들을 직접 면담하고 이메일로 제보를 받았지만, 언론에 알려진 피해 학부생들을 제외하곤 추가 사례가 없다는 겁니다.
논란을 일으킨 강사의 자질 문제에 대해서도 수업을 맡길 당시엔 문제가 없었다는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진상조사 주도 학과장> "처음에 어떤 결격 사유가 있지 않으면…박사과정 들어오고 2학기 때부터 실력이 갖춰진 사람들은 실기수업을 강의… "
박사과정 시절 동문들이 해당 강사가 당시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기로 유명했다고 주장하는 것과 달리, 학교 측은 개인문제로 일축했습니다.
<진상조사 주도 학과장> "운동관련 수업이 108개에서 130개가 운영되고 있는데 각각 수업을 하는 강사들이 빚이 있는지 확인할 수는 없잖아요."
연세대측은 해당 강사를 이미 수업에서 배제했다며, 애초 형사 고발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던 입장과 달리 진상조사에 따른 형사고발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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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연세대 강사가 자신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후원금 명목으로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해 물의를 빚었는데요.
대학 측은 진상조사를 마쳤는데, 추가 피해 사례도, 해당 강사 임용에도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학생들에게 후원금을 채워달라며 돈을 요구한 강사에 대한 연세대학교 해당 학과 측의 진상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진상조사 주도 학과장> "추가 피해 사항이 있는지 확인을 했고, 추가 피해 사항은 나오지 않았어요."
조사를 주도한 학과장이 지난 4일 귀국해 학생들을 직접 면담하고 이메일로 제보를 받았지만, 언론에 알려진 피해 학부생들을 제외하곤 추가 사례가 없다는 겁니다.
논란을 일으킨 강사의 자질 문제에 대해서도 수업을 맡길 당시엔 문제가 없었다는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진상조사 주도 학과장> "처음에 어떤 결격 사유가 있지 않으면…박사과정 들어오고 2학기 때부터 실력이 갖춰진 사람들은 실기수업을 강의… "
박사과정 시절 동문들이 해당 강사가 당시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기로 유명했다고 주장하는 것과 달리, 학교 측은 개인문제로 일축했습니다.
<진상조사 주도 학과장> "운동관련 수업이 108개에서 130개가 운영되고 있는데 각각 수업을 하는 강사들이 빚이 있는지 확인할 수는 없잖아요."
연세대측은 해당 강사를 이미 수업에서 배제했다며, 애초 형사 고발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던 입장과 달리 진상조사에 따른 형사고발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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