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부동산 잡힐 것" 자신…내년 개헌 재확인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을 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는 등 각종 사회 경제 현안에 대해서도 구상을 밝혔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2 부동산 대책으로 집값을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자신하면서 부동산 안정의 확고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부동산 가격이) 또 오를 기미가 보인다면 정부는 더 강력한 대책도 주머니 속에 많이 넣어두고 있다…"
그러면서 젊은층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많은 정책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부동산 보유세 인상은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다면 검토할 수 있지만 현재는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못박았습니다.
각종 복지정책의 재원에 대한 우려에는 충분히 검토하고 계획을 짠 만큼 충분히 감당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추가적인 증세의 필요성에 대해 "국민의 공론이 모아진다면 검토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년 지방선거에 맞춘 개헌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국회 개헌특위를 통해서든 대통령이 별도의 정부 산하 개헌특위를 통해서든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을 하겠다…"
적폐청산에 대해서는 특정 세력을 겨냥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특정 사건과 특정 세력에 대한 조사와 처벌이 적폐청산의 목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정권이 바뀌어도 노력이 계속돼 제도화, 관행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탈원전 정책에 대해서는 수십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설명하는데 공을 들였습니다.
노조 결성 방해 등 사용자 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강력 처벌을 예고했고, 정권의 목적으로 언론을 장악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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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을 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는 등 각종 사회 경제 현안에 대해서도 구상을 밝혔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2 부동산 대책으로 집값을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자신하면서 부동산 안정의 확고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부동산 가격이) 또 오를 기미가 보인다면 정부는 더 강력한 대책도 주머니 속에 많이 넣어두고 있다…"
그러면서 젊은층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많은 정책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부동산 보유세 인상은 사회적 합의가 이뤄진다면 검토할 수 있지만 현재는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못박았습니다.
각종 복지정책의 재원에 대한 우려에는 충분히 검토하고 계획을 짠 만큼 충분히 감당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추가적인 증세의 필요성에 대해 "국민의 공론이 모아진다면 검토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년 지방선거에 맞춘 개헌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국회 개헌특위를 통해서든 대통령이 별도의 정부 산하 개헌특위를 통해서든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을 하겠다…"
적폐청산에 대해서는 특정 세력을 겨냥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특정 사건과 특정 세력에 대한 조사와 처벌이 적폐청산의 목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정권이 바뀌어도 노력이 계속돼 제도화, 관행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탈원전 정책에 대해서는 수십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설명하는데 공을 들였습니다.
노조 결성 방해 등 사용자 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강력 처벌을 예고했고, 정권의 목적으로 언론을 장악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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