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발표 오류 투성이…하루 종일 갈팡질팡
[뉴스리뷰]
[앵커]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국민의 식탁 안전이 또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 당국은 현황 파악조차 못해 연일 헛발질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믿고 먹으란 발표 자체도 신뢰를 잃고 있습니다.
이경태 기자입니다.
[기자]
살충제 계란 농가 명단은 하루 종일 오락가락했습니다.
농식품부는 16일 오전 비펜트린 기준 초과 검출 농장이 경기도 광주라더니 나중에 양주라고 정정했습니다.
그 다음엔 살충제 성분이 확인된 농장이 전국 29개라고 했다가 31곳으로 정정했습니다.
이 중 10곳 가량의 농가 명단이 잘못되어 다시 수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적합과 부적합 판정이 뒤바뀌어 억울한 농가가 속출했습니다.
몇시간 뒤 다시 살충제 명단 농가 1곳을 추가해 32곳이라며 말을 바꿨습니다.
매번 이런식이니 정부가 발표한 살충제 계란 식별번호도 신뢰를 잃고 있습니다.
계란 생산 과정에서 금지된 살충제가 유입되고 있다는 주장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부터 제기된 내용입니다.
끝내 살충제 검출 계란 유통을 막는데 실패했고 수일이 지나도록 어느 단계까지 문제의 계란이 유통됐는지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면서 먹거리 불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국민의 식탁 안전이 또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 당국은 현황 파악조차 못해 연일 헛발질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믿고 먹으란 발표 자체도 신뢰를 잃고 있습니다.
이경태 기자입니다.
[기자]
살충제 계란 농가 명단은 하루 종일 오락가락했습니다.
농식품부는 16일 오전 비펜트린 기준 초과 검출 농장이 경기도 광주라더니 나중에 양주라고 정정했습니다.
그 다음엔 살충제 성분이 확인된 농장이 전국 29개라고 했다가 31곳으로 정정했습니다.
이 중 10곳 가량의 농가 명단이 잘못되어 다시 수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적합과 부적합 판정이 뒤바뀌어 억울한 농가가 속출했습니다.
몇시간 뒤 다시 살충제 명단 농가 1곳을 추가해 32곳이라며 말을 바꿨습니다.
매번 이런식이니 정부가 발표한 살충제 계란 식별번호도 신뢰를 잃고 있습니다.
계란 생산 과정에서 금지된 살충제가 유입되고 있다는 주장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부터 제기된 내용입니다.
끝내 살충제 검출 계란 유통을 막는데 실패했고 수일이 지나도록 어느 단계까지 문제의 계란이 유통됐는지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면서 먹거리 불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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