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 애국정신 되새기자…빗속 광복절 경축 물결
[뉴스리뷰]
[앵커]
광복 7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폭우 속에도 다채롭게 열렸습니다.
군함도 강제노역 생환자가 보신각 타종행사에 함께하는 등 강제징용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주인공이 됐습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 외친 만세를 다시 외쳐봅니다.
<현장음>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세! 만세!"
광복절 경축식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와 여성 독립운동가 후손 등 3천 명이 자리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정오에는 어김없이 보신각 종이 울려펴졌습니다.
타종행사에 참여한 강제노역 생환자 이인우 할아버지와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는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아픈 역사에 아쉬움을 털어놨습니다.
<이인우 /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너무 늦었어요. 살아온 사람이 두 사람 밖에 없어요. 고생을 얼마나 많이 했겠어요."
<김복동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우리들은 일본에게 사죄와 배상하기 전에는 해방이 안됐다고 생각합니다."
자전거에 태극기를 달고 달리는 행사도 열렸고…
<서한석 / 서울 구로구> "광복절에 태극기를 달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게 돼 더 의미있는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슈퍼카에 제작한 현수막과 문구를 달고 한일 위안부협상 반대를 알리는 이색 퍼포먼스도 진행됐습니다.
<이세욱 / 서울 서초구> "(일본 정부가) 아직도 강제징용과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를 하지 않고…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슈퍼카로 그 목소리를 대변해서 한마음 한뜻으로 내려고 의기투합해서 궂은 날씨에도 모이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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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 7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폭우 속에도 다채롭게 열렸습니다.
군함도 강제노역 생환자가 보신각 타종행사에 함께하는 등 강제징용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주인공이 됐습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 외친 만세를 다시 외쳐봅니다.
<현장음>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세! 만세!"
광복절 경축식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와 여성 독립운동가 후손 등 3천 명이 자리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정오에는 어김없이 보신각 종이 울려펴졌습니다.
타종행사에 참여한 강제노역 생환자 이인우 할아버지와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는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아픈 역사에 아쉬움을 털어놨습니다.
<이인우 /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너무 늦었어요. 살아온 사람이 두 사람 밖에 없어요. 고생을 얼마나 많이 했겠어요."
<김복동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우리들은 일본에게 사죄와 배상하기 전에는 해방이 안됐다고 생각합니다."
자전거에 태극기를 달고 달리는 행사도 열렸고…
<서한석 / 서울 구로구> "광복절에 태극기를 달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게 돼 더 의미있는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슈퍼카에 제작한 현수막과 문구를 달고 한일 위안부협상 반대를 알리는 이색 퍼포먼스도 진행됐습니다.
<이세욱 / 서울 서초구> "(일본 정부가) 아직도 강제징용과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를 하지 않고…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슈퍼카로 그 목소리를 대변해서 한마음 한뜻으로 내려고 의기투합해서 궂은 날씨에도 모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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