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안철수, 당 대표 출마 선언…文정부 난제 어떻게 풀까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ㆍ조해진 전 국회의원>

안철수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 선언으로 국민의당 전당대회 구도가 출렁이게 됐습니다.

대표직에서 물러난지 1년 2개월만에 당권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한편 휴가 중인 문재인 대통령 앞에는 중요한 국가적 난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재충전 시간을 가진 문 대통령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이 시간에는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조해진 전 국회의원 두 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먼저 그간 거취문제로 관심을 모아온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조금 전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 결심을 밝혔습니다. 어떤 배경으로 봐야 할까요?

<질문 2> 안 전 대표의 입장 표명으로 국민의당 내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갈지도 주목됩니다. 그동안 일각에선 정계 은퇴설 있었는데?

<질문 3> 대표적 사퇴후 1년 2개월만에 다시 대표에 출마하게 됐는데요. 만약 안 전 대표가 당선될 경우 추락한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요?

<질문 4> 안 전 대표의 출마선언으로 국민의당 전대 구도가 급격하게 요동치게 됐습니다. 일단 출마했으니 이겨야 할텐데, 가능성은 있다고 보세요?

<질문 5> 만약 승리한다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에 이어 대선 후보 출신이 2명이 야당 대표가 되는 겁니다. 그 카운터파트는 여당의 추미애 대표겠지만 실제 상대는 한때 경쟁자였던 문재인 대통령 아닐까요.

<질문 6> 정치 하한기에도 여야 각당이 저마다 당 쇄신을 내세워 혁신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먼저 어제 자유한국당이 이른바 '신보수주의'를 표방하며 혁신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혁신선언문의 '서민중심경제' 문구가 논란이 됐죠. 보수의 가치와 궤를 달리하는 포퓰리즘적 표현이라는 비판도 제기되는데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7> 이번 혁신안은 홍준표 대표 취임 한달을 맞아 당의 새로운 좌표를 제시하고 이탈한 보수표심을 재결집하기 위한 취지로 보입니다. 취임 일성으로 '혁신'을 외친 '홍준표 정치'의 앞날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8> 한국당 혁신 얘기가 나온 김에 지난번 물난리 외유 와중에 '레밍'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학철 도의원이 제명조치에 대한 재심을 신청한 뒤 페이스북에 또다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우파 싹 죽이기'라며 대통령 휴가까지 거론하면서 당의 조치를 반박했는데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9> 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보수 주도권 경쟁도 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른정당은 지난번 홍 대표의 '첩 발언'에 이어 혁신선언문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가했습니다. '신보수'를 내세운 한국당과 '참보수'를 내세운 바른정당, 어느쪽이 더 어필할까요?

<질문 10> 사실 지금은 여야 4당 지도부가 모두 리더십의 시험대를 맞고 있는 모습입니다. 추미애 대표는 국민의당에 대한 거친 발언 뿐 아니라 청와대와 자당 원내대표에게도 불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추 대표의 이런 '오불관언 행보'를 놓고 일각에선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민주당이 조만간 출범시킬 예정인 당 혁신위원장에 최재성 전 의원을 내정한 것을 놓고도 뒷말들이 무성합니다. 대선 승리와 압도적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혁신위를 꾸리는 것은 이례적인데요. 당의 체질개선이 목적이라지만 지방선거 공천룰을 변경하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질문 12> 취임 한달이 가까워오는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도 최근 주요당직자들이 잇달아 사퇴하면서 갈등설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이 대표측은 '낭설'이라고 주장합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13> 문 대통령이 휴가에서 돌아오면 그야말로 중요한 국가적 난제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북한의 도발, 부동산·증세, 원전 문제를 3대 이슈로 볼 수 있겠는데요, 이제부터 문 대통령과 새 정부의 리더십이 본격 시험대를 맞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우선 국민들이 가장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부동산대책과 증세문제부터 짚어보죠. 보수 야당은 '노무현 정부 시즌2'라며 과거 실패를 반복할 것이라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조해진 전 국회의원 두 분 함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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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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