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 6차 핵실험 가능성…사드 전면배치 건의"
[뉴스리뷰]
[앵커]
군 당국은 북한이 6차 핵실험이라는 추가도발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북핵 위협에 대비해 사드의 전면적인 배치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도 밝혔습니다.
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에 북한이 두 번째로 발사한 ICBM급 미사일에 대해 긴급 현안보고를 했습니다.
군은 북한이 다음 도발로 핵탄두 실험 또는 6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장경수 / 국방부 정책실장 직무대리> "향후 국면전환에 대비하여 유리한 상황 조성을 위한 벼랑 끝 전술을 구사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이동식 발사대를 사용한 북한의 ICBM 발사 징후를 우리 군이 사전에 미리 포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 미사일이 기술적 발전을 이루었으나 대기권 재진입 시험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분석했습니다.
<송영무 / 국방부 장관> "ICBM이 완성됐다 하더라도 제일 마지막 부분에 핵을 탑재해서 정확히 (타격)할 것인가, 그것은 아직도 완성 됐다 안 됐다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송 장관은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사드의 전면적인 배치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했고 그 조치를 하기 위해 임시배치가 결정됐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송 장관은 "임시배치라는 것은 국민이 불안하다고 하면 재고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회 정보위원회 긴급간담회에 출석한 국정원은 "화성 14형이 대기권 재진입에 성공했는지 아닌지는 모른다"며 "북한이 추가로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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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북한이 6차 핵실험이라는 추가도발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북핵 위협에 대비해 사드의 전면적인 배치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도 밝혔습니다.
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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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에 북한이 두 번째로 발사한 ICBM급 미사일에 대해 긴급 현안보고를 했습니다.
군은 북한이 다음 도발로 핵탄두 실험 또는 6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장경수 / 국방부 정책실장 직무대리> "향후 국면전환에 대비하여 유리한 상황 조성을 위한 벼랑 끝 전술을 구사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이동식 발사대를 사용한 북한의 ICBM 발사 징후를 우리 군이 사전에 미리 포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 미사일이 기술적 발전을 이루었으나 대기권 재진입 시험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분석했습니다.
<송영무 / 국방부 장관> "ICBM이 완성됐다 하더라도 제일 마지막 부분에 핵을 탑재해서 정확히 (타격)할 것인가, 그것은 아직도 완성 됐다 안 됐다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송 장관은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사드의 전면적인 배치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했고 그 조치를 하기 위해 임시배치가 결정됐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송 장관은 "임시배치라는 것은 국민이 불안하다고 하면 재고할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회 정보위원회 긴급간담회에 출석한 국정원은 "화성 14형이 대기권 재진입에 성공했는지 아닌지는 모른다"며 "북한이 추가로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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