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문 대통령 휴가 기간 동안 하반기 '국정 운영 구상'

<출연 : 최진 대통령리더십 연구원장·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 휴가에 들어갔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따른 향후 대북 정책 방향 등 하반기 정국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편 검찰이 오늘 오전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 연구원장,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두 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이번 주 직장인들의 휴가가 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6박7일간의 휴가를 내고 청와대를 비웠습니다. 북한의 ICBM급 탄도 미사일 발사로 떠나는 발걸음이 무거웠을 것 같습니다. 시기가 엄중한데 지금 휴가를 가는게 맞느냐는 일부 야당의 지적도 있습니다.

<질문 2> 문재인 대통령은 연차 휴가를 모두 사용할 것이라고 공언을 했는데요. 대통령에게 있어 여름 휴가는 어떤 의미인가요. 쉰다고 해서 다 쉬는 게 아닐 것 같아요.

<질문 3> 역대 대통령들이 어떻게 여름 휴가를 보냈고 어디서 보냈는지도 궁금한데요. 경호와 보안 문제로 갈 수 있는 곳이 한정돼 있지만 대통령마다 선호하는 곳이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4> 대통령들이 휴가지에서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5>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에 대한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이 오늘 오전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6> 안철수 전 대표는 제보 자료의 허위성을 인식했거나 폭로 회견에 관여했다는 증거가 없는 것으로 발표가 됐습니다. 지난 12일 사과 기자회견까지 했는데요. 당시 자숙하겠다고 했죠. 추가 입장 표명이 있을까요.

<질문 7> 검찰 수사가 끝난 만큼 국민의당 이번 사건 후유증 빨리 털어내고 8월 전당대회 성공적으로 치러야 할텐데요. 안철수 전 대표의 등판론을 둘러싼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원외위원장, 전대출마 요구가 있는 반면 반대편서는 '책임론과 정계은퇴론'도 제기되고 있죠. 출마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올드 보이라는 비판이 있습니다. 안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 있다고 보시는지요. 나온다면 그 명분이 있어야할텐데요.

<질문 8> 북한이 지난 28일 밤 기습적으로 ICBM급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베를린 구상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이 사드 잔여 발사대 임시 배치를 지시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일반 환경영향평가 실시 결정을 내린지 하루도 안돼서 이런 결정이 나왔기 때문인데요. 야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질문 9> 북한의 도발 위협과 사드 등 안보 문제가 문재인 정부 출범 초반 국정 운영에 큰 어려움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외교적으로 풀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야당도 외교정책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죠.

지금까지 최진 대통령리더십 연구원장,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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