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재판 '막판 스퍼트'…이재용 직접 입 연다
[뉴스리뷰]
[앵커]
삼성 뇌물사건 재판부는 다음주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이번주 내내 재판을 열고 마지막 강행군을 이어갑니다.
지금까지는 증언을 거부해 왔던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입을 열고 방어에 나설 전망입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용 부회장 구속 만기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삼성 뇌물사건 재판부는 주5일 공판을 열고 막판 속도전에 돌입합니다.
다음주 결심공판을 앞두고 이번주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전직 임원들을 증언대에 세우는 '피고인신문'이 진행됩니다.
특히 오는 화요일엔 본인 재판뿐 아니라 다른 재판에서도 증언을 거부하며 입을 열지 않았던 이 부회장이 직접 특검과 변호인의 질문에 대답합니다.
특검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 간의 삼성 합병과 승마지원을 건 거래를 입증하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 부회장은 최순실씨와의 선긋기와 동시에 박 전 대통령의 강요에 따른 피해자라는 논리를 앞세울 것으로 관측됩니다.
다툴 내용이 많아 양측의 공방은 이튿날까지 이어질 공산이 큽니다.
재판부는 오는 2일 박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부를 계획이지만 병원 검진까지 받은 박 전 대통령은 이번에도 건강상 이유를 들며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피고인신문이 끝나면 양측이 지금까지의 증거조사와 증인신문 결과를 두고 마지막으로 합을 겨루는 절차가 마련됩니다.
국정농단 사건의 양대산맥 중 한쪽인 삼성 뇌물사건의 마지막 재판은 오는 7일로 예정돼있습니다.
통상 선고는 검찰의 구형 이후 2주에서 3주 뒤에 이뤄지는만큼 구속만기일인 다음달 27일 전까지 결론이 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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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뇌물사건 재판부는 다음주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이번주 내내 재판을 열고 마지막 강행군을 이어갑니다.
지금까지는 증언을 거부해 왔던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입을 열고 방어에 나설 전망입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용 부회장 구속 만기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삼성 뇌물사건 재판부는 주5일 공판을 열고 막판 속도전에 돌입합니다.
다음주 결심공판을 앞두고 이번주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전직 임원들을 증언대에 세우는 '피고인신문'이 진행됩니다.
특히 오는 화요일엔 본인 재판뿐 아니라 다른 재판에서도 증언을 거부하며 입을 열지 않았던 이 부회장이 직접 특검과 변호인의 질문에 대답합니다.
특검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 간의 삼성 합병과 승마지원을 건 거래를 입증하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 부회장은 최순실씨와의 선긋기와 동시에 박 전 대통령의 강요에 따른 피해자라는 논리를 앞세울 것으로 관측됩니다.
다툴 내용이 많아 양측의 공방은 이튿날까지 이어질 공산이 큽니다.
재판부는 오는 2일 박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부를 계획이지만 병원 검진까지 받은 박 전 대통령은 이번에도 건강상 이유를 들며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피고인신문이 끝나면 양측이 지금까지의 증거조사와 증인신문 결과를 두고 마지막으로 합을 겨루는 절차가 마련됩니다.
국정농단 사건의 양대산맥 중 한쪽인 삼성 뇌물사건의 마지막 재판은 오는 7일로 예정돼있습니다.
통상 선고는 검찰의 구형 이후 2주에서 3주 뒤에 이뤄지는만큼 구속만기일인 다음달 27일 전까지 결론이 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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