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주민 규탄집회…"사드 4기 추가배치는 안돼"
[뉴스리뷰]
[앵커]
정부가 사드 발사대 4기 추가배치를 결정하자 경북 성주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추가배치 규탄집회를 연 주민들은 절차를 무시한 결정이라며 사드 기지 보완 공사를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사드를 철거하라. 미국 사드 필요 없다."
경북 성주군 주민들이 밧줄로 서로의 몸을 묶었습니다.
정부가 사드 발사대 4기 추가배치를 결정하자 규탄집회를 열고 반발하고 나선 것입니다.
주민과 단체 200여명은 규탄집회에서 사드배치 즉각 철회와 사드 가동 중단, 사드 기지 보완공사 철회 등을 촉구했습니다.
북핵 위기를 이유로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한 뒤 사드배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약속을 뒤집은 정부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강현욱 / 사드 저지 종합상황실 대변인> "문재인 정부가 모든 절차를 무시하고 임시 배치라는 핑계로, 북핵 위기라는 핑계로 불법으로 배치한다는 것을 저희들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고, 저희들은 그때 당시와 같이 결사저지 할 것입니다."
주민과 단체들은 앞으로 사드 발사대 추가배치와 사드 기지 보완공사 및 연료공급을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청와대와 국방부 앞에서 각각 사드배치 반대 기자회견과 규탄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보수단체 회원 10여명은 반대 집회가 열린 곳에서 200여m 떨어진 장소에서 사드배치 찬성 집회를 열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관 100여명을 배치했지만 양측간의 충돌은 없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정부가 사드 발사대 4기 추가배치를 결정하자 경북 성주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추가배치 규탄집회를 연 주민들은 절차를 무시한 결정이라며 사드 기지 보완 공사를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사드를 철거하라. 미국 사드 필요 없다."
경북 성주군 주민들이 밧줄로 서로의 몸을 묶었습니다.
정부가 사드 발사대 4기 추가배치를 결정하자 규탄집회를 열고 반발하고 나선 것입니다.
주민과 단체 200여명은 규탄집회에서 사드배치 즉각 철회와 사드 가동 중단, 사드 기지 보완공사 철회 등을 촉구했습니다.
북핵 위기를 이유로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한 뒤 사드배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약속을 뒤집은 정부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강현욱 / 사드 저지 종합상황실 대변인> "문재인 정부가 모든 절차를 무시하고 임시 배치라는 핑계로, 북핵 위기라는 핑계로 불법으로 배치한다는 것을 저희들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고, 저희들은 그때 당시와 같이 결사저지 할 것입니다."
주민과 단체들은 앞으로 사드 발사대 추가배치와 사드 기지 보완공사 및 연료공급을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청와대와 국방부 앞에서 각각 사드배치 반대 기자회견과 규탄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보수단체 회원 10여명은 반대 집회가 열린 곳에서 200여m 떨어진 장소에서 사드배치 찬성 집회를 열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관 100여명을 배치했지만 양측간의 충돌은 없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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