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지도체제 개편안 확정 "대표권한 강화"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당이 당대표의 권한 강화를 골자로 한 지도체제 개편안을 확정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리더십 출범으로 대선 패배와 제보조작 파문에 따른 위기상황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도인데요.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은 목요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당대표 권한 강화를 골자로 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말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게 됐습니다.
또 최고위원회 구성원은 기존 11명에서 7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최고위의결로 결정하던 조문들을 최고위협의 사항으로 개정하고, 정책위의장도 당대표가 임명토록 변경했습니다.
이는 책임성과 반응성을 높인 새로운 지도 체제가 필요하다는 당 혁신위 건의를 일부 수용한 결과입니다.
<박주선 /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다시 한 번 (국민의) 성원과 격려를 얻기 위해서는, 발끝부터 머리 끝까지 바꿔야한다는 일념 하에…"
국민의당은 윤리위원회의 독립성과 권한도 강화했습니다.
하지만 최고위를 폐지해 단일 지도체제를 구성해야한다는 건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지도 체제의 틀이 확정됨에 따라 당권 주자들의 출마 선언도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력 후보로는 천정배 전 대표와 정동영 의원, 문병호 전 최고위원,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꼽히고, 일각에서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도 거론됩니다.
일각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의 재등판론도 제기되고 있지만, 국민의당 측은 가능성 없는 이야기라며 일축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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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당대표의 권한 강화를 골자로 한 지도체제 개편안을 확정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리더십 출범으로 대선 패배와 제보조작 파문에 따른 위기상황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도인데요.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은 목요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당대표 권한 강화를 골자로 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말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선출하게 됐습니다.
또 최고위원회 구성원은 기존 11명에서 7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최고위의결로 결정하던 조문들을 최고위협의 사항으로 개정하고, 정책위의장도 당대표가 임명토록 변경했습니다.
이는 책임성과 반응성을 높인 새로운 지도 체제가 필요하다는 당 혁신위 건의를 일부 수용한 결과입니다.
<박주선 /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다시 한 번 (국민의) 성원과 격려를 얻기 위해서는, 발끝부터 머리 끝까지 바꿔야한다는 일념 하에…"
국민의당은 윤리위원회의 독립성과 권한도 강화했습니다.
하지만 최고위를 폐지해 단일 지도체제를 구성해야한다는 건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지도 체제의 틀이 확정됨에 따라 당권 주자들의 출마 선언도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력 후보로는 천정배 전 대표와 정동영 의원, 문병호 전 최고위원,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꼽히고, 일각에서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도 거론됩니다.
일각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의 재등판론도 제기되고 있지만, 국민의당 측은 가능성 없는 이야기라며 일축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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