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뼛속까지 으슬으슬"…한여름 실내 빙벽장서 이색 피서
[뉴스리뷰]
[앵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소식에 오늘은 또 어떻게 더위를 피해야하나 걱정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한 여름에 영하의 기온 속에서 빙벽 타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색 피서의 현장을 서형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커다란 철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깥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얼음벽이 천장 높이까지 둘러싸 있고, 땡볕이 내리쬐는 요즘 날씨와는 비교할 수 없는 시원함에 사람들은 신이 납니다.
빙벽장 안의 온도는 영하 12도, 두툼한 방한복이 필요할 정도로 추위가 느껴지지만 더위를 피하긴 딱입니다.
<장유진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너무 더워서 땀 흘려서 여드름도 많이났는데 여기 와서 너무 시원하고 좋은 거 같아요."
장벽처럼 버티고 있는 인공 얼음벽은 높이만 20m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기네스북까지 올라 있습니다.
줄 하나로 몸을 의지해 조금씩 위로 올라가고,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얼음 위에 발을 내딛을 때마다 짜릿함이 전해집니다.
처음 접하는 사람도 일주일 정도의 훈련을 거치면 안전하게 빙벽타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유준현 / 서울시 서대문구 현저동> "스윙이나 발 짚는게 조금 어려웠지만, 조금씩 올라가는 게 스릴있고 재밌어서 다음에 또 오고 싶습니다."
더위도 시원하게 쫓아버리고, 전신운동까지 할 수 있어서 해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폭염 속에서 바깥 날씨는 잠시 잊고 색다른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소식에 오늘은 또 어떻게 더위를 피해야하나 걱정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한 여름에 영하의 기온 속에서 빙벽 타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색 피서의 현장을 서형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커다란 철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깥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얼음벽이 천장 높이까지 둘러싸 있고, 땡볕이 내리쬐는 요즘 날씨와는 비교할 수 없는 시원함에 사람들은 신이 납니다.
빙벽장 안의 온도는 영하 12도, 두툼한 방한복이 필요할 정도로 추위가 느껴지지만 더위를 피하긴 딱입니다.
<장유진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너무 더워서 땀 흘려서 여드름도 많이났는데 여기 와서 너무 시원하고 좋은 거 같아요."
장벽처럼 버티고 있는 인공 얼음벽은 높이만 20m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기네스북까지 올라 있습니다.
줄 하나로 몸을 의지해 조금씩 위로 올라가고,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얼음 위에 발을 내딛을 때마다 짜릿함이 전해집니다.
처음 접하는 사람도 일주일 정도의 훈련을 거치면 안전하게 빙벽타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유준현 / 서울시 서대문구 현저동> "스윙이나 발 짚는게 조금 어려웠지만, 조금씩 올라가는 게 스릴있고 재밌어서 다음에 또 오고 싶습니다."
더위도 시원하게 쫓아버리고, 전신운동까지 할 수 있어서 해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폭염 속에서 바깥 날씨는 잠시 잊고 색다른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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