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된 차량 앞으로 화물열차 '아슬아슬' 통과 外

[뉴스리뷰]

[앵커]

미국에선 운전자가 갇힌 전복된 차량을 화물열차가 아슬아슬하게 비껴가는 영상이 공개됐고, 스리랑카에서는 바다에 빠진 코끼리를 구하기 위한 구출작전이 벌어졌습니다.

다양한 해외 소식, 임혜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미국 오클라호마주.

도로 한쪽 구석에 붉은색 차량이 뒤집어져 있습니다.

차 안을 살피던 경찰이 어딘가를 향해 양손을 들고 손짓을 하더니, 화물 열차가 빠른 속도로 통과합니다.

뒤집어진 차 안에는 운전자가 갇혀있던 상황.

철로에서 불과 몇 미터도 떨어져 있지 않아 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운전석에 갇혀있던 여성은 큰 부상없이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보기만해도 아찔한 높이의 롤러코스터.

쌩쌩 달려나가야 할 열차가 레일에 아슬아슬 매달려있습니다.

영국의 한 유명 놀이공원 롤러코스터가 기계고장으로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탑승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습니다.

배 위의 선원들이 바다에 빠진 무언가를 구조하기 위해 밧줄을 던집니다.

다름 아닌 코끼리입니다.

스리랑카의 한 관광지에서 코끼리 두 마리가 바다에 빠져, 해군까지 동원된 '코끼리 구출작전'이 전개됐습니다.

밧줄을 걸고 천천히 얕은 물가로 인도하자 코끼리들,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태연하게 물 밖으로 걸어나갑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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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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