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석춘, 탄핵찬성 '새누리 의원들' 비판…"잘잘못 따져야"

[뉴스리뷰]

[앵커]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이 오늘 연합뉴스TV에 출연해 당의 혁신방향에 대해서 직접 설명했습니다.

특히 류 위원장은 당시 새누리당에 속해 있으면서 탄핵에 찬성한 의원들을 비판하며 잘잘못을 반드시 따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류석춘 위원장은 정당이란 서로 가치를 공유하는 곳이라며, 과거 탄핵 표결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당을 같이했으면서도 탄핵에 찬성했던 의원들을 비난했습니다.

이어 탄핵 정국 당시 당의 해체과정을 살펴보고 잘잘못을 따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류석춘 /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 "이정희 대표가 이석기를 부를 때 양심수라고 불러요 자기들끼리는 그렇게 불러요 최소한 근데 새누리당은 자기들끼리 지지고 볶고 서로 난리 치며 싸웠잖아요. 이거 가만 놔둬야 하는 겁니까."

류 위원장은 당을 혁신하는 과정에서 우파 가치를 새로 새우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우파진영에서 좌클릭을 개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는 잘못된 것이라며 철저한 보수가치를 세우는 것이 한국당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류석춘 /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 " 철저한 우파적 가치를 다시 세우자고 해서 신보수주의가 그래서 나온 겁니다. 신자유주의라는 것이 그런 개혁을 하는 것이. 지금 자유한국당이 해야 할 일 아닌가 생각하고 있고."

류 위원장은 물난리 와중에 외유성 유럽연수를 떠난 충북 도의원들에 대해 "이런 논란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며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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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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