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부자증세 논란…與 드라이브, 野 어깃장
[뉴스리뷰]
[앵커]
부자증세론이 정치권 핫이슈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탄탄한 지지율을 바탕으로 국정운영의 최대난제인 재원 조달 문제를 정면돌파할 태세지만 보수야당은 세금폭탄 프레임을 꺼내들며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대표의 '법인세 손질' 발언을 신호탄으로 부자증세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여유있는 계층에서 같이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좀 초 대기업, 초 고소득자를 대상으로 해서 세금을 좀 더 내주시라 호소를 하는 겁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법인세 정상화 논의는 필요하며, 지금 한 쪽으로 몰려있는 돈을 정부가 재분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에 필요한 재원 마련 계획이 부실하다는 비판을 받는 상황에서 나온 여당의 증세 불가피론은 탄탄한 지지율을 바탕으로 가장 어려운 과제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당내 일각에서는 갑작스러운 증세론이 조세저항과 여론악화로 이어질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야권은 여권발 증세론에 강한 거부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선동 / 자유한국당 원내 수석부대표> "이러다가 정말 우리 대한민국이 세금폭탄 공화국이 될 판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찬열 / 국민의당 비대위원> "공약 중 안되는 건 안된다고 밝히고, 특히 증세 필요성을 납득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해야…"
바른정당 측도 여권이 국정과제 이행과 재원조달 불일치를 실토한 것이라며 일단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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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자증세론이 정치권 핫이슈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탄탄한 지지율을 바탕으로 국정운영의 최대난제인 재원 조달 문제를 정면돌파할 태세지만 보수야당은 세금폭탄 프레임을 꺼내들며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대표의 '법인세 손질' 발언을 신호탄으로 부자증세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여유있는 계층에서 같이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좀 초 대기업, 초 고소득자를 대상으로 해서 세금을 좀 더 내주시라 호소를 하는 겁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법인세 정상화 논의는 필요하며, 지금 한 쪽으로 몰려있는 돈을 정부가 재분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에 필요한 재원 마련 계획이 부실하다는 비판을 받는 상황에서 나온 여당의 증세 불가피론은 탄탄한 지지율을 바탕으로 가장 어려운 과제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당내 일각에서는 갑작스러운 증세론이 조세저항과 여론악화로 이어질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야권은 여권발 증세론에 강한 거부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선동 / 자유한국당 원내 수석부대표> "이러다가 정말 우리 대한민국이 세금폭탄 공화국이 될 판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찬열 / 국민의당 비대위원> "공약 중 안되는 건 안된다고 밝히고, 특히 증세 필요성을 납득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해야…"
바른정당 측도 여권이 국정과제 이행과 재원조달 불일치를 실토한 것이라며 일단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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