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물난리 속 외유성 해외연수 파장…수습책은?

<출연 : 서갑원 전 민주당 의원ㆍ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자유한국당이 물난리 와중에 외유성 해외연수를 간 당 소속 충북도의원 3명을 제명키로 전격 결정했습니다.

들끓는 민심을 수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가 또다시 박근혜 정부 청와대 문건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갑원 전 민주당 의원,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두 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해외연수를 떠났던 충북도 의원 4명중 2명은 이미 자진 귀국해 사과 기자회견하고 오늘은 속죄의 복구 자원봉사를 했죠. 나머지 2명은 내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오늘 자당 소속 의원 3명을 제명하는 극약 처방을 내렸는데요. 배경이 뭘까요?

<질문 2> 그런 가운데 국민을 '레밍', 즉 나그네쥐에 비유한 김학철 의원의 발언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과거 태극기 집회에서도 막말을 해 논란을 빚었는데요.

<질문 3>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20여년이 지났지만 지방의원들의 도덕적 해이 사례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원인은 무엇이고, 근본적 대책은 뭘까요?

<질문 4> 야당 상황을 짚어봤으면 합니다. 야3당이 저마다 혁신작업을 본격화하며 민심을 끌어안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인데요, 먼저 한국당 얘기부터 해보죠. 특히 홍준표 대표는 "지금 추세대라면 연말쯤 과거 지지층이 회복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어떤 근거에서 한 말일까요?

<질문 5> 오늘 연합뉴스TV에 출연한 류석춘 혁신위원장은 친박과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선 분들의 잘잘못을 따지겠다"고 밝혔는데요. 당내 계파갈등이 더 커지지 않을까 우려의 소리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모처럼 누리꾼들의 폭발적 관심을 받는 일이 있었는데요. 5행시 짓기 공모전이 바로 그것입니다. 수상작을 발표한 박성중 홍보본부장은 "5행시의 80%가 뼈아픈 질책"이었다면서 "무관심도 가장 큰 적이라는 차원에서 받아들였다"고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쓴소리가 많았다고 하는데, 이런 행사를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한국당과 보수 적통 경쟁을 벌이는 바른정당은 이혜훈 대표 등 지도부가 총출동해 대구·경북(TK) 민심을 얻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른바 '배신자 이미지'를 씻겠다는 건데, 가는 곳마다 극우단체 회원들의 시위로 마찰을 빚었습니다. 바른정당이 TK 민심을 되돌릴 수 있을까요?

<질문 8> '제보조작' 사건으로 창당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은 국민의당은 지도체제 변경으로 위기 돌파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당내 다수가 당 대표 권한을 강화하면서 최고위원회를 유지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선호하고 있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이번에는 청와대입니다. 세 번째로 박근혜 정부 청와대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적법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보수단체 지원이나 삼성 합병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등 민간영역에까지 광범하게 개입한 정황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도 전수조사가 진행중인 만큼 공개할 것이 더 있을 것 같은데요. 문건 파장이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질문 10> 문재인 정부가 100대 국정과제를 발표한 지 하루만에 집권여당에서 증세론이 대두되었습니다. 국정과제 실현에 필요한 178조 재원 대책이 없다는 비판론이 제기되는 것과 동시에 마치 '잘 짜여진 각본'처럼 여당이 총대를 멘 격인데요. 문재인 정부에서 증세가 현실화하는 신호탄으로 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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