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탑 집행유예…"새로운 마음으로 살겠다"
[뉴스리뷰]
[앵커]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을 받은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 탑, 최승현 씨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최 씨는 모든 잘못을 반성한다며 팬과 국민에게 거듭 사과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첫 재판 이후 다시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그룹 빅뱅의 탑, 최승현 씨의 표정은 한층 더 굳어 있었습니다.
재판 이후 자숙하고 지냈다며 혐의에 관해 거듭 사과했습니다.
<최승현 / 그룹 '빅뱅' 멤버> "정말 잘못을 뉘우치고 또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선고를 기다리는 동안 최 씨는 두 손을 모은 채 잔뜩 긴장한 얼굴이었고, 때때로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이었습니다.
법원은 검찰의 구형과 같이 최 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최 씨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마약류 관련 범죄는 사회적인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커 중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최 씨가 범행을 인정했고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선고 내내 침묵을 지켰던 최 씨는 재판부의 판결에 고개 숙여 인사하며 "명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선고 후 법정을 나서면서는 앞으로 이런 일로 물의를 일으키지 않겠다고도 다짐했습니다.
<최승현 / 그룹 '빅뱅' 멤버>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인생의 교훈으로 삼아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이번 선고로 의경에서 직위 해제됐던 최 씨는 재복무가 적절한지, 소속 지방경찰청의 심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을 받은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 탑, 최승현 씨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최 씨는 모든 잘못을 반성한다며 팬과 국민에게 거듭 사과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첫 재판 이후 다시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그룹 빅뱅의 탑, 최승현 씨의 표정은 한층 더 굳어 있었습니다.
재판 이후 자숙하고 지냈다며 혐의에 관해 거듭 사과했습니다.
<최승현 / 그룹 '빅뱅' 멤버> "정말 잘못을 뉘우치고 또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선고를 기다리는 동안 최 씨는 두 손을 모은 채 잔뜩 긴장한 얼굴이었고, 때때로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이었습니다.
법원은 검찰의 구형과 같이 최 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최 씨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마약류 관련 범죄는 사회적인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커 중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최 씨가 범행을 인정했고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선고 내내 침묵을 지켰던 최 씨는 재판부의 판결에 고개 숙여 인사하며 "명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선고 후 법정을 나서면서는 앞으로 이런 일로 물의를 일으키지 않겠다고도 다짐했습니다.
<최승현 / 그룹 '빅뱅' 멤버>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인생의 교훈으로 삼아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이번 선고로 의경에서 직위 해제됐던 최 씨는 재복무가 적절한지, 소속 지방경찰청의 심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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