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만들어 탄압했다"…피자에땅 대표 고발
[뉴스리뷰]
[앵커]
최근 연합뉴스TV가 피자 프랜차이즈인 피자에땅 본사 직원들이 '매장 점검'을 한다며 가맹점주를 압박하는 영상을 단독 보도해드렸는데요.
시민단체들은 피자에땅이 '가맹점주 블랙리스트'까지 만들어 갑질을 했다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에땅이 '갑질 논란'에 휘말려 검찰에 고발당했습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참여연대 등은 피자에땅 대표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본사가 가맹점주를 사찰하고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가맹점주 단체 활동을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지희 / 변호사> "가맹점주들의 사진을 찍고 가맹점주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해서 블랙리스트를 작성했습니다. 또한 이렇게 작성한 블랙리스트를 바탕으로 가맹점주협의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가맹점주들을 탄압했습니다."
이에 대해 피자에땅 본사측은 '블랙리스트' 존재 자체를 알지 못한다며 관련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본사로부터 갑질을 당한 대리점주 등의 피해 사례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장성환 / 남양유업대리점피해대책위원회 위원장> "우리도 보상금을 달라는 말을 했더니 미수금 압박 등이 있어서 대리점 물품 공급을 중단을 시키더라고요. 전라도 광주쪽에서는 여전히 밀어내기가 계속 진행이 됐었고…"
이른바 '을'인 가맹점주들은 갑의 횡포를 참을 만큼 참았다며, 공정거래위원회와 검찰, 정부 등이 우리 사회의 갑질을 뿌리뽑을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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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합뉴스TV가 피자 프랜차이즈인 피자에땅 본사 직원들이 '매장 점검'을 한다며 가맹점주를 압박하는 영상을 단독 보도해드렸는데요.
시민단체들은 피자에땅이 '가맹점주 블랙리스트'까지 만들어 갑질을 했다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에땅이 '갑질 논란'에 휘말려 검찰에 고발당했습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참여연대 등은 피자에땅 대표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본사가 가맹점주를 사찰하고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가맹점주 단체 활동을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지희 / 변호사> "가맹점주들의 사진을 찍고 가맹점주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해서 블랙리스트를 작성했습니다. 또한 이렇게 작성한 블랙리스트를 바탕으로 가맹점주협의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가맹점주들을 탄압했습니다."
이에 대해 피자에땅 본사측은 '블랙리스트' 존재 자체를 알지 못한다며 관련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본사로부터 갑질을 당한 대리점주 등의 피해 사례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장성환 / 남양유업대리점피해대책위원회 위원장> "우리도 보상금을 달라는 말을 했더니 미수금 압박 등이 있어서 대리점 물품 공급을 중단을 시키더라고요. 전라도 광주쪽에서는 여전히 밀어내기가 계속 진행이 됐었고…"
이른바 '을'인 가맹점주들은 갑의 횡포를 참을 만큼 참았다며, 공정거래위원회와 검찰, 정부 등이 우리 사회의 갑질을 뿌리뽑을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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