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ㆍ청소년 물놀이 사망 66% 여름에 발생
[뉴스리뷰]
[앵커]
곧 여름휴가가 몰리는 때입니다.
이럴 때면 끊이질 않는 게 물놀이 사고인데, 최근 6년간 자료를 분석해보니 물에 빠지는 사고, 또 이로 인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 모두 이맘때,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빈발했습니다.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바다로, 계곡으로, 워터파크로, 여름휴가 때면 가족 단위로 찾기 마련인 곳들입니다.
동시에 물놀이 사고가 잦은 곳들이기도 합니다.
전국 23개 의료기관 응급실의 최근 6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모두 1천170명이 물에 빠지는 익수사고를 당했고 이 중 243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 익수사고의 57%가 여름에 발생했습니다.
또 여름철에 물에 빠져 숨진 사람의 66%가 청소년들이었습니다.
어린이 사고는 보호자가 방치하거나 잠시 소홀한 틈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놀이 기구를 믿지 말고 보호자가 함께 물에 들어가는 게 바람직한 이유입니다.
또 바닷가나 강가에선 물살과 파도, 물의 깊이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권윤형 /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 보건연구관> "튜브는 물놀이 때 도와주는 보조도구이지 안전을 보호해주는 장치가 아닙니다. 특히 도넛형 튜브는 구멍 사이로 아이가 빠질 수 있으므로 물놀이 할 때는 아이 몸무게에 맞고 안전인증을 받은 구명조끼를 입혀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영유아는 물놀이 뒤 몸 상태를 세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 밖으로 나온 뒤, 호흡곤란으로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이른바 '마른익사' 때문인데, 기침이나 가슴통증, 극도의 피로감, 얼굴이 파랗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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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곧 여름휴가가 몰리는 때입니다.
이럴 때면 끊이질 않는 게 물놀이 사고인데, 최근 6년간 자료를 분석해보니 물에 빠지는 사고, 또 이로 인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 모두 이맘때,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빈발했습니다.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바다로, 계곡으로, 워터파크로, 여름휴가 때면 가족 단위로 찾기 마련인 곳들입니다.
동시에 물놀이 사고가 잦은 곳들이기도 합니다.
전국 23개 의료기관 응급실의 최근 6년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모두 1천170명이 물에 빠지는 익수사고를 당했고 이 중 243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 익수사고의 57%가 여름에 발생했습니다.
또 여름철에 물에 빠져 숨진 사람의 66%가 청소년들이었습니다.
어린이 사고는 보호자가 방치하거나 잠시 소홀한 틈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놀이 기구를 믿지 말고 보호자가 함께 물에 들어가는 게 바람직한 이유입니다.
또 바닷가나 강가에선 물살과 파도, 물의 깊이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권윤형 /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 보건연구관> "튜브는 물놀이 때 도와주는 보조도구이지 안전을 보호해주는 장치가 아닙니다. 특히 도넛형 튜브는 구멍 사이로 아이가 빠질 수 있으므로 물놀이 할 때는 아이 몸무게에 맞고 안전인증을 받은 구명조끼를 입혀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영유아는 물놀이 뒤 몸 상태를 세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 밖으로 나온 뒤, 호흡곤란으로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이른바 '마른익사' 때문인데, 기침이나 가슴통증, 극도의 피로감, 얼굴이 파랗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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