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채소 가격 '껑충'…계란값도 고공행진
[뉴스리뷰]
[앵커]
최근 전국 곳곳에 쏟아진 폭우로 농작물 피해가 커지면서 상추 등 채소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AI 여파로 오른 계란값 역시 여전히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가뭄에 이어 폭우까지 쏟아지자 채소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적상추 도매가격은 4kg 한 상자에 4만6천800원, 한 달 전보다 4배 이상 치솟았습니다.
시금치 4kg 가격은 2만4천원, 배추 10kg 가격은 9천원으로 각각 한 달 전보다 두 배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마트 채소 가격도 훌쩍 뛰었습니다.
이 쌈채소는 100g에 1천800원이었지만 최근 2천300원으로 올랐습니다.
<홍배옥 / 서울 용산구>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이라 집에서 야채를 많이 먹는 편이에요. 요즘 너무 부담스럽고 비싸니까 정말 장보기가 겁납니다."
<노호영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엽근채소팀장> "강우가 계속되게 되면 입채류들이 습해를 입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하량이 크게 감소하고. 가뭄보다는 강우에 입채류들이 약하기 때문에 이번 집중 호우로 더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이고…"
한편 AI 사태로 오른 계란값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계란 한 판 가격은 한 달 전과 비슷한 7천800원, 평년 가격인 5천400원보다 2천원 이상 높습니다.
정부는 오는 12월 이후에야 계란 생산량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계란값 안정을 위해 수입 계란과 계란 가공품에 붙는 관세 인하 조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최근 전국 곳곳에 쏟아진 폭우로 농작물 피해가 커지면서 상추 등 채소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AI 여파로 오른 계란값 역시 여전히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가뭄에 이어 폭우까지 쏟아지자 채소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적상추 도매가격은 4kg 한 상자에 4만6천800원, 한 달 전보다 4배 이상 치솟았습니다.
시금치 4kg 가격은 2만4천원, 배추 10kg 가격은 9천원으로 각각 한 달 전보다 두 배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마트 채소 가격도 훌쩍 뛰었습니다.
이 쌈채소는 100g에 1천800원이었지만 최근 2천300원으로 올랐습니다.
<홍배옥 / 서울 용산구>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이라 집에서 야채를 많이 먹는 편이에요. 요즘 너무 부담스럽고 비싸니까 정말 장보기가 겁납니다."
<노호영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엽근채소팀장> "강우가 계속되게 되면 입채류들이 습해를 입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하량이 크게 감소하고. 가뭄보다는 강우에 입채류들이 약하기 때문에 이번 집중 호우로 더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이고…"
한편 AI 사태로 오른 계란값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계란 한 판 가격은 한 달 전과 비슷한 7천800원, 평년 가격인 5천400원보다 2천원 이상 높습니다.
정부는 오는 12월 이후에야 계란 생산량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계란값 안정을 위해 수입 계란과 계란 가공품에 붙는 관세 인하 조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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