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유라 변호인, 최순실에게 "정유라 집에서 내보내자"
[뉴스리뷰]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돌발 출석한 정유라 씨와 이를 반대한 변호인단 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 씨가 계속 변호인단의 연락을 피하자, 변호인 일부가 정 씨를 거주지인 미승빌딩에서 내보내자는 의견을 최순실 씨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동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기자]
정유라 씨는 지난 12일 특검팀의 도움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출석한 뒤 1주일째 변호인들과 연락을 끊은 상태입니다.
정 씨가 증인으로 나와 어머니 최순실 씨와 삼성 측에 불리한 증언을 한 것을 두고 변호인단은 특검팀의 압박과 강요가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오히려 정 씨는 변호인단에 특검팀의 강요가 아닌 자신의 판단이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씨의 이 같은 돌발행동에 어머니인 최 씨마저 격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모녀를 공동 변호하는 변호인단은 최근 최 씨에게 딸 정유라 씨를 거주지인 미승빌딩에서 내보내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승빌딩의 소유주이자 어머니인 최 씨가 귀국 후 딱히 갈 곳이 없는 정 씨를 쫓아내면, 심리적 압박을 느낀 정 씨가 고개를 숙일 것이라는 전략이었습니다.
그러나 최 씨는 딸 정 씨가 세 살배기 아이까지 키우고 있는 만큼, 이 같은 변호인단의 건의를 받아들이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정 씨와 변호인단 간의 갈등이 커지면서 조만간 양측이 결별 수순을 밟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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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돌발 출석한 정유라 씨와 이를 반대한 변호인단 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 씨가 계속 변호인단의 연락을 피하자, 변호인 일부가 정 씨를 거주지인 미승빌딩에서 내보내자는 의견을 최순실 씨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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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정유라 씨는 지난 12일 특검팀의 도움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출석한 뒤 1주일째 변호인들과 연락을 끊은 상태입니다.
정 씨가 증인으로 나와 어머니 최순실 씨와 삼성 측에 불리한 증언을 한 것을 두고 변호인단은 특검팀의 압박과 강요가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오히려 정 씨는 변호인단에 특검팀의 강요가 아닌 자신의 판단이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씨의 이 같은 돌발행동에 어머니인 최 씨마저 격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모녀를 공동 변호하는 변호인단은 최근 최 씨에게 딸 정유라 씨를 거주지인 미승빌딩에서 내보내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승빌딩의 소유주이자 어머니인 최 씨가 귀국 후 딱히 갈 곳이 없는 정 씨를 쫓아내면, 심리적 압박을 느낀 정 씨가 고개를 숙일 것이라는 전략이었습니다.
그러나 최 씨는 딸 정 씨가 세 살배기 아이까지 키우고 있는 만큼, 이 같은 변호인단의 건의를 받아들이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정 씨와 변호인단 간의 갈등이 커지면서 조만간 양측이 결별 수순을 밟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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