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에 초등생 흉기 위협한 중학생…특수협박 검찰 송치
[뉴스리뷰]
[앵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중학생이 초등학생을 흉기로 위협했다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재미삼아 했다는데, 영상을 보시면 피해 어린이가 얼마나 놀랐는지 알 수 있습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교복을 입은 남학생이 엘리베이터에 올라탑니다.
잠시후 10층에서 멈춰선 엘리베이터에 체구가 작은 어린이가 타는데, 남학생이 아는 척하며 어깨에 팔을 감쌉니다.
잠시후 가방을 뒤적거리더니 뭔가를 꺼내 어린이의 목에 가져다 댑니다.
자세히 보니 20cm크기의 잭나이프입니다.
어린이는 순간 크게 놀란 듯 표정이 굳어집니다.
남학생은 어린이의 멱살을 잡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 때까지 흉기로 위협을 계속합니다.
경찰이 이웃집 초등학생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중학생 16살 A군을 입건했습니다.
A군은 자신이 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0cm짜리 흉기를 가지고 초등학생 12살 B군을 10여초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군은 경찰과 학교측 조사에서 B군에게 재미있는 것을 보여줄까라고 말한 뒤 겁을 주긴 했지만 실제로 해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군의 부모측은 사건이 발생한 이후 B군이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대인기피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군을 흉기로 위협한 만큼 특수협박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중학생이 초등학생을 흉기로 위협했다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재미삼아 했다는데, 영상을 보시면 피해 어린이가 얼마나 놀랐는지 알 수 있습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교복을 입은 남학생이 엘리베이터에 올라탑니다.
잠시후 10층에서 멈춰선 엘리베이터에 체구가 작은 어린이가 타는데, 남학생이 아는 척하며 어깨에 팔을 감쌉니다.
잠시후 가방을 뒤적거리더니 뭔가를 꺼내 어린이의 목에 가져다 댑니다.
자세히 보니 20cm크기의 잭나이프입니다.
어린이는 순간 크게 놀란 듯 표정이 굳어집니다.
남학생은 어린이의 멱살을 잡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 때까지 흉기로 위협을 계속합니다.
경찰이 이웃집 초등학생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중학생 16살 A군을 입건했습니다.
A군은 자신이 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0cm짜리 흉기를 가지고 초등학생 12살 B군을 10여초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군은 경찰과 학교측 조사에서 B군에게 재미있는 것을 보여줄까라고 말한 뒤 겁을 주긴 했지만 실제로 해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군의 부모측은 사건이 발생한 이후 B군이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대인기피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군을 흉기로 위협한 만큼 특수협박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