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문재인 정부 5년 국정 로드맵 발표…평가와 과제는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ㆍ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여야 4당대표와 만나 국정운영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불참했습니다.
한편 하루가 멀게 청와대에서 전 정부의 문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진행 중인 국정농단 재판 등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 시간,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두 분 모시고 정치권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문 대통령과 여야 4당대표가 청와대에서 오찬회동을 가졌습니다. 제1야당 대표의 불참에다 추경 협상 난항으로 의미가 약간 퇴색되기는 했지만, 새 정부 출범후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첫 만남이어서 앞으로의 정국 상황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회동 결과를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홍준표 대표는 회동에 불참한 채 청주 수해지역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했습니다. 제1야당 대표에 걸맞지 않은 '옹졸한 정치'라는 비판이 나오는가 하면, 일각에선 정치적 존재감을 보였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홍 대표가 주재한 한국당 최고위원·재선의원 비공개 연석회의에선 복당파인 장제원 의원과 김태흠 최고위원간에 고성과 막말이 오가는 험한 광경을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혁신위가 이제 막 출범하는 마당인데요. 홍 대표 말대로 아무리 '시끄러운 게 정당'이라지만 이런 분위기에서 혁신작업이 제대로 될까요?
<질문 4>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문재인 정부의 향후 5년간 국정운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사실상 문 대통령의 대선공약을 망라해 정리한 것으로도 볼 수 있겠는데요. 구체적 실행을 위해선 해결해야 문제들도 적지 않고, 정치권의 협조도 필요합니다.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5> 추가 경정예산안과 정부 조직개편안을 두고 여야 4당이 협상을 계속 중입니다. 오늘 새벽까지만 해도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는데요. 결국은 공무원 일자리 증원 문제에 막혀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질문 6> 문 대통령이 의장을 맡아 직접 주재하는 반부패관계기관협의회에 검찰총장이 참석토록 한 데 대해 검찰 내부에서 검찰 중립성을 훼손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7> 국회에선 지금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와 백운규 산자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야간에 날선 공방이 오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눈여겨볼 관전 포인트는 뭘까요?
<질문 8>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정무수석실에 이어 국정상황실과 안보실에서도 박근혜 정부 문건이 대량 발견됐습니다. 지난 4일과 14일 두차례 발견된 것을 더하면 수천 건에 달할 것이란 얘기도 나옵니다. 문서 감지 검색대를 설치할 만큼 보안에 신경 쓴 전 정부가 아무리 국정공백 상황이라도 이렇게 문서관리를 허술히 했는지 납득 안 간다는 반응이 많은데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9> 청와대가 지금까지 발견된 문건을 종합 분석해 주말쯤 브리핑할 계획이라는데요. 이를 놓고 여야 정치권의 논란도 커질 것 같습니다. 야당에선 지나치게 호들갑 떨고 있다며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고, 여당은 불법이 있다면 밝혀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0> 대통령기록물 논란도 커지고 있는데요, 대통령기록물로 추정되는 문건에서 불법적인 내용이 나왔을 경우 검찰이 이를 수사 대상이나 재판의 증거물로 삼을 수 있느냐가 문제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11>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제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오늘 18시간이나 조사를 받은 김성호 전 의원은 여전히 "검증에 최선을 다했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검찰 수사의 결말이 어떻게 날까요?
<질문 12> 화제를 돌려 보겠습니다. 지금 충북 청주지역이 22년만에 기록적인 폭우로 최악의 물난리가 난 상황입니다. 이 와중에 충북도의원들이 외유성 해외 연수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도의회측은 2년마다 하는 행사로 몇 개월 전 예약이 끝났고, 취소하면 위약금을 지불해야 해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는데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두 분 함께 하셨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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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ㆍ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여야 4당대표와 만나 국정운영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불참했습니다.
한편 하루가 멀게 청와대에서 전 정부의 문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진행 중인 국정농단 재판 등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 시간,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두 분 모시고 정치권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문 대통령과 여야 4당대표가 청와대에서 오찬회동을 가졌습니다. 제1야당 대표의 불참에다 추경 협상 난항으로 의미가 약간 퇴색되기는 했지만, 새 정부 출범후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첫 만남이어서 앞으로의 정국 상황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회동 결과를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홍준표 대표는 회동에 불참한 채 청주 수해지역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했습니다. 제1야당 대표에 걸맞지 않은 '옹졸한 정치'라는 비판이 나오는가 하면, 일각에선 정치적 존재감을 보였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3> 이런 가운데 홍 대표가 주재한 한국당 최고위원·재선의원 비공개 연석회의에선 복당파인 장제원 의원과 김태흠 최고위원간에 고성과 막말이 오가는 험한 광경을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혁신위가 이제 막 출범하는 마당인데요. 홍 대표 말대로 아무리 '시끄러운 게 정당'이라지만 이런 분위기에서 혁신작업이 제대로 될까요?
<질문 4>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문재인 정부의 향후 5년간 국정운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사실상 문 대통령의 대선공약을 망라해 정리한 것으로도 볼 수 있겠는데요. 구체적 실행을 위해선 해결해야 문제들도 적지 않고, 정치권의 협조도 필요합니다.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5> 추가 경정예산안과 정부 조직개편안을 두고 여야 4당이 협상을 계속 중입니다. 오늘 새벽까지만 해도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는데요. 결국은 공무원 일자리 증원 문제에 막혀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질문 6> 문 대통령이 의장을 맡아 직접 주재하는 반부패관계기관협의회에 검찰총장이 참석토록 한 데 대해 검찰 내부에서 검찰 중립성을 훼손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7> 국회에선 지금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와 백운규 산자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야간에 날선 공방이 오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눈여겨볼 관전 포인트는 뭘까요?
<질문 8>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정무수석실에 이어 국정상황실과 안보실에서도 박근혜 정부 문건이 대량 발견됐습니다. 지난 4일과 14일 두차례 발견된 것을 더하면 수천 건에 달할 것이란 얘기도 나옵니다. 문서 감지 검색대를 설치할 만큼 보안에 신경 쓴 전 정부가 아무리 국정공백 상황이라도 이렇게 문서관리를 허술히 했는지 납득 안 간다는 반응이 많은데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 9> 청와대가 지금까지 발견된 문건을 종합 분석해 주말쯤 브리핑할 계획이라는데요. 이를 놓고 여야 정치권의 논란도 커질 것 같습니다. 야당에선 지나치게 호들갑 떨고 있다며 정치적 의도를 의심하고, 여당은 불법이 있다면 밝혀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10> 대통령기록물 논란도 커지고 있는데요, 대통령기록물로 추정되는 문건에서 불법적인 내용이 나왔을 경우 검찰이 이를 수사 대상이나 재판의 증거물로 삼을 수 있느냐가 문제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11>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제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제 오늘 18시간이나 조사를 받은 김성호 전 의원은 여전히 "검증에 최선을 다했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검찰 수사의 결말이 어떻게 날까요?
<질문 12> 화제를 돌려 보겠습니다. 지금 충북 청주지역이 22년만에 기록적인 폭우로 최악의 물난리가 난 상황입니다. 이 와중에 충북도의원들이 외유성 해외 연수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도의회측은 2년마다 하는 행사로 몇 개월 전 예약이 끝났고, 취소하면 위약금을 지불해야 해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는데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두 분 함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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