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민정수석실, 보안검색대 철거…'우병우 흔적' 지우기
[뉴스리뷰]
[앵커]
청와대가 민정수석실 앞에 설치돼 있던 가림막과 검색대를 철거했습니다.
특수용지를 감지하는 장치였는데요.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요.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여민관 3층 민정수석실로 향하는 계단 앞, 검색 장비를 뜯어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특수 용지'를 감지하는 센서가 달린 검색대로 지난 정부에서 이른바 '정윤회 문건 유출' 파동을 계기로 설치됐습니다.
이후 보안 강화를 위해 민정수석실에서는 모든 문건을 특수용지로 작성하기 시작했고 사무실 밖으로 나가는 일을 막기 위해 검색대를 들여놓은 것입니다.
청와대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철거 영상을 공개하고 "밖으로 나가면 안되는 문건이 많았던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조국 민정수석은 "권위와 불통의 상징을 그대로 둘 수 없다"며 철거를 지시했고 검색대는 지난 6월 29일 철거됐습니다.
청와대는 과거와 다른 민정수석실의 운영원칙도 소개했습니다.
권력기관에는 엄격하게 국민에게는 온화하게 다가가고, 법률과 절차를 준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청와대는 "조 수석이 민정수석실 소속 비서관과 행정관을 선발할 때 사적 연고를 일체 배제하고 능력과 경험만을 깐깐하게 봤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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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민정수석실 앞에 설치돼 있던 가림막과 검색대를 철거했습니다.
특수용지를 감지하는 장치였는데요.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요.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여민관 3층 민정수석실로 향하는 계단 앞, 검색 장비를 뜯어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특수 용지'를 감지하는 센서가 달린 검색대로 지난 정부에서 이른바 '정윤회 문건 유출' 파동을 계기로 설치됐습니다.
이후 보안 강화를 위해 민정수석실에서는 모든 문건을 특수용지로 작성하기 시작했고 사무실 밖으로 나가는 일을 막기 위해 검색대를 들여놓은 것입니다.
청와대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철거 영상을 공개하고 "밖으로 나가면 안되는 문건이 많았던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조국 민정수석은 "권위와 불통의 상징을 그대로 둘 수 없다"며 철거를 지시했고 검색대는 지난 6월 29일 철거됐습니다.
청와대는 과거와 다른 민정수석실의 운영원칙도 소개했습니다.
권력기관에는 엄격하게 국민에게는 온화하게 다가가고, 법률과 절차를 준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청와대는 "조 수석이 민정수석실 소속 비서관과 행정관을 선발할 때 사적 연고를 일체 배제하고 능력과 경험만을 깐깐하게 봤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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