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우승 분위기 탄 KIA …저문 야신의 시대
[뉴스리뷰]
[앵커]
2017 KBO리그는 이제 전반기를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순위 경쟁이 벌어질 후반기 리그를 준비중입니다.
이번 시즌 프로야구 전반기를 뜨겁게 달군 이슈들을 백길현 기자가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2017년 5월 야신의 시대가 저물었습니다.
팬들의 추대 운동으로 지휘봉을 잡은 한화의 김성근 감독은 계약 마지막 시즌에 사실상 경질 됐습니다.
많은 기대를 안고 지휘봉을 잡았지만 목표로 했던 가을야구를 한번도 하지 못했고 크고 작은 논란들을 일으킨 가운데 불명예스러운 퇴진을 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김응용, 김인식, 김성근 등 이른바 3김 감독이 모두 KBO리그를 떠나는 결과가 됐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도 많았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두산의 김승영 사장이 2013년 포스트시즌 당시 최모 심판에게 돈을 건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물러났습니다.
최 모 심판이 개인적인 친분을 내세워 전방위적으로 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사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매년 음주를 비롯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에는 LG의 전설 이병규의 은퇴식 당일 투수 윤지웅이 음주 사고로 물의를 빚어 시즌을 마감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전반기 야구 판도는 예상을 빗나갔습니다.
두 시즌 우승을 차지한 두산이 독주하리라는 개막전 전망과 달리 KIA가 화끈한 화력과 탄탄한 선발 야구를 앞세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큰 전력 보강이 없었던 NC도 꾸준한 모습으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고, 홈런 공장 SK도 힐만 매직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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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리그는 이제 전반기를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순위 경쟁이 벌어질 후반기 리그를 준비중입니다.
이번 시즌 프로야구 전반기를 뜨겁게 달군 이슈들을 백길현 기자가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2017년 5월 야신의 시대가 저물었습니다.
팬들의 추대 운동으로 지휘봉을 잡은 한화의 김성근 감독은 계약 마지막 시즌에 사실상 경질 됐습니다.
많은 기대를 안고 지휘봉을 잡았지만 목표로 했던 가을야구를 한번도 하지 못했고 크고 작은 논란들을 일으킨 가운데 불명예스러운 퇴진을 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김응용, 김인식, 김성근 등 이른바 3김 감독이 모두 KBO리그를 떠나는 결과가 됐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도 많았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두산의 김승영 사장이 2013년 포스트시즌 당시 최모 심판에게 돈을 건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물러났습니다.
최 모 심판이 개인적인 친분을 내세워 전방위적으로 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사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매년 음주를 비롯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에는 LG의 전설 이병규의 은퇴식 당일 투수 윤지웅이 음주 사고로 물의를 빚어 시즌을 마감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전반기 야구 판도는 예상을 빗나갔습니다.
두 시즌 우승을 차지한 두산이 독주하리라는 개막전 전망과 달리 KIA가 화끈한 화력과 탄탄한 선발 야구를 앞세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큰 전력 보강이 없었던 NC도 꾸준한 모습으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고, 홈런 공장 SK도 힐만 매직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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