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에서 몽환적인 밤…16일부터 야간 개장 시작

[뉴스리뷰]

[앵커]

오늘부터 경복궁 야간 개장이 시작됐습니다.

개장 첫 날부터 표가 매진되며 인기가 뜨거운데요.

고즈넉한 궁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현장에 뉴스 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유해인 캐스터.

[기자]

네. 경복궁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을 시작으로 이달 29일까지 경복궁 야간 개장이 이어지는데요.

역시 궁궐을 거닐 땐 한복이 제일 잘 어울리는 법이죠.

많은 시민들이 한복을 입고 경복궁에서 밤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럼 잠시 이곳을 찾은 시민 분과 인터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 구서윤 / 영등포구 신길동>

<질문 1> 오늘 경복궁 야간개장 찾아오니까 어떠세요?

<질문 2> 오늘 둘러보면서 어떤 게 가장 인상 깊으신가요.

네. 말씀 감사합니다.

이처럼 경복궁 야간 개장은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많은 나들이객에게 인기가 뜨겁습니다.

이번 경복궁 야간 개장은 이전과는 달리 청와대 앞길이 개방됩니다.

원래 경복궁 후원 자리였던 청와대는 1968년 이후 처음으로 앞길을 개방했는데요.

이로써 완벽한 경복궁 둘레길을 산책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경복궁의 꽃인 경회루도 인기입니다.

조선시대 연회 장소로 사랑 받았던 경회루는 넓직한 연못과 어우러진 누각이 무척이나 아름다운데요.

마치 600여년 전의 그 정취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만 같습니다.

역시 야간개장의 묘미는 사진이겠죠.

은은한 조명에 비친 궁궐과 내가 나온 사진을 이곳에 오셔서 많이 남겨가시기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복궁에서 연합뉴스TV 유해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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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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