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성호 금명 재소환…박지원ㆍ안철수도 겨냥하나

[뉴스리뷰]

[앵커]

검찰이 금명간 김성호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을 다시 불러 조사합니다.

검찰의 수사가 가장 윗선인 박지원, 안철수 전 대표로까지 향할지 이번주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에 세번째 소환돼 16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귀가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김인원 전 부단장.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이유미씨 단독범행이란 종전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김인원 / 전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 "개인적 욕망 때문에 이 사태를 초래한 이유미 씨에 대한 분노가 많이 치밉니다."

부실 검증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하면서도 조작 사실을 알거나 조작 정황을 무시하고 공개를 강행했다는 혐의는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김 전 부단장을 다시 부를 필요성이 없다고 강조해 부실 검증과 관련한 상당한 정황 증거를 확보했음을 시사했습니다.

휴일 의미 있는 피의자나 참고인을 소환하지 않고 그간 조사 내용을 정리하며 숨고르기를 한 검찰은 금명간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을 맡았던 김성호 전 의원을 소환해 퍼즐맞추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과 박지원 전 대표의 소환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

박 전 대표는 1차 공개 전 이 전 최고위원의 제보를 받고 통화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더해 가장 윗선인 안철수 전 대표까지 수사선상에 오를 것이란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옵니다.

검찰 수사의 칼끝이 어디까지 뻗칠지 이번주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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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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