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朴정부 '민정수석실 문건' 공개…후폭풍 거세

<출연: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ㆍ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박근혜정부의 민정수석실 문건이 전격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야 반응이 엇갈리면서 가까스로 숨통이 트인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ㆍ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님 어서 오세요.

<질문 1> 청와대는 문건 300여건을 공개하면서 야당에서는 정치적 노림수가 있다는 눈초리입니다. 지난 3일 문건을 발견했지만, 10일 넘게 지나서야 언론에 공개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질문 2> 공개한 자료에는 당시 박근혜정부가 삼성전자 경영승계 과정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등에 관여한 정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문건 공개와 정유라의 폭탄 증언 등, 국정농단 재판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까요?

<질문 3> 문 대통령이 여야 5개 당 대표들에게 취임 후 첫 오찬 회동을 제안한 가운데 홍준표 대표가 한미 FTA 문제를 이유로 사실상 거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오히려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는 것이 맞다"는 입장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그간 대여공세에 열을 올리던 바른정당은 홍준표 불참 시사에 "좀팽이 놀부 심보와 같다"며 원색적인 비난에 나섰습니다. 사실상 턱걸이 원내교섭단체로서 존재감 부각에 나섰다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질문 5> 추미애 대표, 청와대의 대리사과 이후 말을 아낀 채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기 정치 한 적 없다"며 당청갈등 논란에 침묵하기도 했는데요. 당청관계는 물론 상처받은 리더십 어떻게 복원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6> 여야가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처리에 합의했지만 세부내용에서는 입장차가 큽니다. 가장 쟁점이 되는 부분은 공무원 증원 관련 예산 80억 원인데요. 접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

<질문 7>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함 하면서 청와대가 후임자 선정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비리 의혹 최대한 피하기 위해, 또 어느 때보다 협치가 중요하게 여겨진다는 점에서 심상정 카드 다시 살아나진 않을까요?

<질문 8> 검찰이 김인원 변호사를 소환조사하면서 제보조작 관련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사태 초래한 이유미에 분노 치민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윗선 연루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는데요. 과연 검찰의 윗선 수사 어디까지 갈까요?

<질문 9>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에 주자들이 출사표를 던지기 시작하면서 당권 경쟁 분위기가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제보조작 후폭풍을 직격탄으로 맞은 국민의당이 이번 전대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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