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종근당 회장 논란에 재조명 받는 '오너 갑질'

<출연: 최진녕 변호사>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운전기사 폭언 논란으로 오너 일가 갑질 문제가 다시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잊을만하면 터지는 오너 일가의 갑질 논란,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최진녕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운전기사 갑질로 비난을 사고 있는데요. 먼저 녹취록에 담긴 내용 들어 보겠습니다.

<질문 2> 험악한 말을 하고 있는데요. 1년새 퇴사한 직원이 3명이나 된다고 하죠. 그런 모욕을 견디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질문 3> 이장한 회장, 오늘 사과 기자회견을 했죠. 그 내용도 잠깐 들어보실까요.

<질문 3-1> 이장한 회장 사과에 여론은 더 싸늘해진 것 같습니다. '사과도 갑질이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떤 태도 때문에 이런 말들이 나오고 있나요?

<질문 4> 종근당 측은 폭언은 했지만 폭행은 없었다고 합니다.

<질문 5> 피해 운전기사들 정신적 충격이 클 듯 해요.

<질문 6> 기업 오너들의 운전기사 갑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질문 7> 갑질 유형도 가지가지였죠. 정일선 현대BNG스틸 사장의 경우 운전기사를 상대로 갖가지 황당한 매뉴얼을 만들어 논란이 됐었죠.

<질문 8> 피해 운전기사들이 해당 오너를 상대로 소송을 걸기도 하나요. 근로기준법 위반이에요. 모욕이나 폭행 혐의가 아니라?

<질문 9> 어떤 처벌을 받았나요? 지난 4월 법원이 운전기사 상대로 폭언.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에게 벌금 1천500만원 선고했어요. 운전기사를 때려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일선 현대BNG스틸 사장에게는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이 내려진 바 있습니다. 약식기소와 정식 재판에 넘기는 것은 차이가 있죠?

<질문 10> 운전기사 분들이 아니더라도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구제 받을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바로 소송을 건다는 것 정말 부담 스러울 것 같아요. 변호사 선임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질문 11> 이런 갑질 문화가 사라지지 않은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시는지요.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