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서ㆍ이유미 이틀째 동시소환…공명선거추진단 '정조준'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구속 후 이틀째 조사했습니다.
조만간 김성호 전 의원 등도 다시 부를 방침인데요.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을 정조준하는 모양새입니다.
오예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검찰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구속후 이틀째 불러 조사하고, 이유미 씨에 대한 조사도 이어갔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취재진 앞에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지만, 조사실에서는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이 최소한 2차 기자회견일인 5월7일에는 이유미 씨 제보가 허위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판단입니다.
고의로 이런 제보가 공개되도록 내버려뒀고, 제보를 받는 과정에서도 당내 직책을 제시하며 자료를 종용한 행위 등으로 미뤄 사실상 이 사건의 '주범'이라는 것입니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의 혐의점을 뒷받침할 진술이나 사실관계를 확보하는데 주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 출신인 김성호 전 의원과 부단장을 맡았던 김인원 변호사 재소환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들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을 소환할 수도 있습니다.
검찰은 이미 지난 6일 이 의원 보좌관을 한 차례 불러 조사했으며, 이틀 뒤에는 이 보좌관의 휴대전화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달말쯤 제보조작 사건 수사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검찰은 일단 이유미 씨를 재판에 넘긴 뒤 공명선거추진단 수사에 박차를 가할 걸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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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구속 후 이틀째 조사했습니다.
조만간 김성호 전 의원 등도 다시 부를 방침인데요.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을 정조준하는 모양새입니다.
오예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검찰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구속후 이틀째 불러 조사하고, 이유미 씨에 대한 조사도 이어갔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취재진 앞에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지만, 조사실에서는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이 최소한 2차 기자회견일인 5월7일에는 이유미 씨 제보가 허위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판단입니다.
고의로 이런 제보가 공개되도록 내버려뒀고, 제보를 받는 과정에서도 당내 직책을 제시하며 자료를 종용한 행위 등으로 미뤄 사실상 이 사건의 '주범'이라는 것입니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의 혐의점을 뒷받침할 진술이나 사실관계를 확보하는데 주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공명선거추진단 수석부단장 출신인 김성호 전 의원과 부단장을 맡았던 김인원 변호사 재소환 계획도 밝혔습니다.
이들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을 소환할 수도 있습니다.
검찰은 이미 지난 6일 이 의원 보좌관을 한 차례 불러 조사했으며, 이틀 뒤에는 이 보좌관의 휴대전화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달말쯤 제보조작 사건 수사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검찰은 일단 이유미 씨를 재판에 넘긴 뒤 공명선거추진단 수사에 박차를 가할 걸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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