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뒤통수 맞았다"…與 "정부조직법 빨리 통과"
[뉴스리뷰]
[앵커]
야당은 미국의 한미FTA 개정 요구에 우리 정부가 뒤통수를 맞은 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한미정상회담 결과가 과대포장 된 것 아니냐는 문제제기도 이어졌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이 한미FTA 개정 협상을 요구하자 야당은 정부가 거짓말을 했거나 무능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미정상회담 이후 한미 FTA 재협상 가능성을 부인했던 것을 문제삼은 겁니다.
<최경환 / 자유한국당 의원> "한미 FTA를 재협상 하기로 한 겁니까?"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께서 그렇게 기자회견에서 말씀하셨지만 재협상 하자는 합의가 있지는 않았고요. 재협상이 시작된 것도 아니고…"
야당은 정부가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키우기 위해 관련 사실을 숨겼다면 국민을 기만한 것이고, 만약 몰랐다면 외교적 무능을 드러냈다고 지적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진상조사까지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강효상 / 자유한국당 대변인> "도대체 정상회담에서 실제로 무슨 논의가 있었는지 정부는 자세히 밝혀야 합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미국의 한미FTA 개정 요구에 대한 공식 논평을 내지 않은채 상황을 예의주시했습니다.
다만 정부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선 정부조직법이 하루 빨리 통과되야 한다며 야당의 협조를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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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야당은 미국의 한미FTA 개정 요구에 우리 정부가 뒤통수를 맞은 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한미정상회담 결과가 과대포장 된 것 아니냐는 문제제기도 이어졌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이 한미FTA 개정 협상을 요구하자 야당은 정부가 거짓말을 했거나 무능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미정상회담 이후 한미 FTA 재협상 가능성을 부인했던 것을 문제삼은 겁니다.
<최경환 / 자유한국당 의원> "한미 FTA를 재협상 하기로 한 겁니까?"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아닙니다. 트럼프 대통령께서 그렇게 기자회견에서 말씀하셨지만 재협상 하자는 합의가 있지는 않았고요. 재협상이 시작된 것도 아니고…"
야당은 정부가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키우기 위해 관련 사실을 숨겼다면 국민을 기만한 것이고, 만약 몰랐다면 외교적 무능을 드러냈다고 지적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진상조사까지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강효상 / 자유한국당 대변인> "도대체 정상회담에서 실제로 무슨 논의가 있었는지 정부는 자세히 밝혀야 합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미국의 한미FTA 개정 요구에 대한 공식 논평을 내지 않은채 상황을 예의주시했습니다.
다만 정부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선 정부조직법이 하루 빨리 통과되야 한다며 야당의 협조를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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