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추경논의 참여키로…"청와대 유감표명 수용"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당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유감 표명을 계기로 추경안 논의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조작파문과 관련해선 특검법안을 발의하며, 대여 강경기조를 이어갔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머리자르기' 발언에 반발한 국민의당이 청와대의 유감 표명으로 국회 보이콧을 해제했습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유감 표명을 문재인 대통령의 '대리 사과'로 받아들여, 국회 일정에 복귀하기로 한 겁니다.
<최명길 / 국민의당 원내대변인> "임 실장을 통해서 사과의 뜻을 밝혀왔기 때문에 그 뜻을 존중해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정부조직법 개정안 심사에 다시 복귀합니다."
오전까지만 해도 추 대표의 결자해지를 요구하다 곧장 대치 상태를 푼 건, 제보조작 파문과 무관치 않다는 시선입니다.
임 실장의 유감표명을 계기로 국회 일정에 정상적으로 협조함으로써,파문을 신속히 매듭짓겠다는 의지가 읽힙니다.
보수야당과 보조를 맞추며, 문준용씨의 취업특혜 의혹을 정조준한 특검법안을 발의하는 등 대여 강공 기조도 유지했습니다.
<김동철 / 국민의당 원내대표> "증거조작 사건은 계속 수사가 되고 있는데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이 아예 수사를 할 생각 자체를 안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두 사건이 하루빨리 특검에 의해서 수사가 착수돼야 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전형적 물타기'라는 여당의 반발에도, 야3당이 국정조사 추진의지까지 내보인 만큼, 정국이 냉각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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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유감 표명을 계기로 추경안 논의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조작파문과 관련해선 특검법안을 발의하며, 대여 강경기조를 이어갔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머리자르기' 발언에 반발한 국민의당이 청와대의 유감 표명으로 국회 보이콧을 해제했습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유감 표명을 문재인 대통령의 '대리 사과'로 받아들여, 국회 일정에 복귀하기로 한 겁니다.
<최명길 / 국민의당 원내대변인> "임 실장을 통해서 사과의 뜻을 밝혀왔기 때문에 그 뜻을 존중해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정부조직법 개정안 심사에 다시 복귀합니다."
오전까지만 해도 추 대표의 결자해지를 요구하다 곧장 대치 상태를 푼 건, 제보조작 파문과 무관치 않다는 시선입니다.
임 실장의 유감표명을 계기로 국회 일정에 정상적으로 협조함으로써,파문을 신속히 매듭짓겠다는 의지가 읽힙니다.
보수야당과 보조를 맞추며, 문준용씨의 취업특혜 의혹을 정조준한 특검법안을 발의하는 등 대여 강공 기조도 유지했습니다.
<김동철 / 국민의당 원내대표> "증거조작 사건은 계속 수사가 되고 있는데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이 아예 수사를 할 생각 자체를 안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두 사건이 하루빨리 특검에 의해서 수사가 착수돼야 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전형적 물타기'라는 여당의 반발에도, 야3당이 국정조사 추진의지까지 내보인 만큼, 정국이 냉각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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