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제보조작 들었을때 나도 충격"…정계은퇴 즉답피해
[뉴스리뷰]
[앵커]
제보조작 파문이 불거진 뒤 칩거해온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반성하겠다고 밝혔지만 제보조작 사전인지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상 부인했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대선의 유력 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가 국민들 앞에 머리를 숙였습니다.
제보조작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지 16일 만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번 제보 조작사건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또 이번 사건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며 사태수습을 위해서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이번 사건에 대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은 전적으로 후보였던 제게 있습니다. 모든 짐은 제가 짊어지고 가겠습니다."
안 전 대표는 검찰수사가 시작된 상황에서 먼저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해야했다며 입장 표명이 늦어진 이유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제보조작 사전인지 의혹은 사실상 전면 부인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지난달 말)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저에게도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이번 사건이 이유미 씨의 단독범행이라는 당 차원의 조사 결과를 재확인한 것으로, 당 지도부가 또 다시 꼬리자르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안 전 대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계은퇴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정계은퇴도 고려하고 있습니까?) 제가 당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정말 깊이 고민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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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조작 파문이 불거진 뒤 칩거해온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반성하겠다고 밝혔지만 제보조작 사전인지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상 부인했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대선의 유력 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가 국민들 앞에 머리를 숙였습니다.
제보조작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지 16일 만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번 제보 조작사건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또 이번 사건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며 사태수습을 위해서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이번 사건에 대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은 전적으로 후보였던 제게 있습니다. 모든 짐은 제가 짊어지고 가겠습니다."
안 전 대표는 검찰수사가 시작된 상황에서 먼저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해야했다며 입장 표명이 늦어진 이유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제보조작 사전인지 의혹은 사실상 전면 부인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지난달 말)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저에게도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이번 사건이 이유미 씨의 단독범행이라는 당 차원의 조사 결과를 재확인한 것으로, 당 지도부가 또 다시 꼬리자르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안 전 대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계은퇴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정계은퇴도 고려하고 있습니까?) 제가 당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정말 깊이 고민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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