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서 구속 여부 결정…검찰수사 '분수령'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당 제보 부실검증 혐의를 받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이유미씨의 남동생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밤 결정날 전망입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향후 수사 향방을 가늠할 변수여서 법원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남부지법은 오전 11시10분부터 1시간 30분 가량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이유미 씨 남동생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법정에서 소명한 내용 등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침묵을 지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던 모습과 대조됐습니다.
<이준서 /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 "제가 여태까지 이유미 씨가 조작한 사실을 몰랐다는 것에 대해 집중적으로 얘기하고 싶습니다."
문준용 씨 음성을 연기하며 제보조작을 도운 이 씨도 아무말 없이 검찰차에 올라 대기장소로 향했습니다.
법원이 이들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검찰 수사는 '부실검증'을 둘러싸고 국민의당 '윗선'까지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검찰은 이미 공명선거추진단 김성호 수석부단장과 김인원 부단장의 재소환을 결정했습니다.
앞서 이들과 부실검증 회의를 한 이용주 의원 보좌관을 한 차례 소환했고, 구속 여부에 따라 이 의원 소환까지 점쳐지는 상황입니다.
검찰은 이를 위해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에 조작 사실을 알고도 2차 공개를 일부러 막지 않았다는 고의성 혐의도 적극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여부는 오늘밤 늦게나 내일 새벽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검찰 수사가 국민의당 윗선까지 전방위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당 제보 부실검증 혐의를 받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이유미씨의 남동생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밤 결정날 전망입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향후 수사 향방을 가늠할 변수여서 법원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남부지법은 오전 11시10분부터 1시간 30분 가량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이유미 씨 남동생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법정에서 소명한 내용 등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침묵을 지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던 모습과 대조됐습니다.
<이준서 /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 "제가 여태까지 이유미 씨가 조작한 사실을 몰랐다는 것에 대해 집중적으로 얘기하고 싶습니다."
문준용 씨 음성을 연기하며 제보조작을 도운 이 씨도 아무말 없이 검찰차에 올라 대기장소로 향했습니다.
법원이 이들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검찰 수사는 '부실검증'을 둘러싸고 국민의당 '윗선'까지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검찰은 이미 공명선거추진단 김성호 수석부단장과 김인원 부단장의 재소환을 결정했습니다.
앞서 이들과 부실검증 회의를 한 이용주 의원 보좌관을 한 차례 소환했고, 구속 여부에 따라 이 의원 소환까지 점쳐지는 상황입니다.
검찰은 이를 위해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에 조작 사실을 알고도 2차 공개를 일부러 막지 않았다는 고의성 혐의도 적극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여부는 오늘밤 늦게나 내일 새벽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검찰 수사가 국민의당 윗선까지 전방위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