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민 전면전 양상…'정계개편' vs '물타기'
[뉴스리뷰]
[앵커]
제보조작 사건을 둘러싼 정치권의 갈등이 더욱 깊은 수렁 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검찰수사에 정계개편 시나리오가 작동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보수 야당과의 특검 공조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습니다.
여당은 물타기 꼼수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은 문준용 씨 취업특혜 의혹과 제보조작 사건을 함께 수사하는 내용의 특검법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수민 원내 대변인은 최대한 빨리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의 특검법 발의 여부도 확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검법의 실현 가능성에는 의문이 제기되지만 또 하나의 야권 공조로 대여 압박수위를 끌어올리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 간의 감정 섞인 설전도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동철 / 국민의당 원내대표> "(민주당) 추미애 대표에게 묻습니다. 미필적이 아닌 확정적 고의로 야당을 탄압하고 짓밟는 것이…"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의당 이언주 수석 부대표의 막말논란에) 우리 더불어민주당 책임도 있습니다. 공천과정이 허술해 공천에서 당선까지 시켰습니다."
국민의당은 검찰의 이번 수사에서 여당의 정계 개편 시나리오가 작동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야당의 동의 없이는 어느 것 하나 처리하기 힘든 여권이 정책 연대와 정계개편 사이에서 국민의당 흡수 카드를 꺼냈다는 것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제보조작 파문으로 최대 위기에 몰린 국민의당이 물타기로 난국을 돌파하려 하고 있다며 방어막을 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당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시작으로 당 지도부도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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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제보조작 사건을 둘러싼 정치권의 갈등이 더욱 깊은 수렁 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검찰수사에 정계개편 시나리오가 작동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보수 야당과의 특검 공조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습니다.
여당은 물타기 꼼수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은 문준용 씨 취업특혜 의혹과 제보조작 사건을 함께 수사하는 내용의 특검법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수민 원내 대변인은 최대한 빨리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의 특검법 발의 여부도 확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검법의 실현 가능성에는 의문이 제기되지만 또 하나의 야권 공조로 대여 압박수위를 끌어올리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 간의 감정 섞인 설전도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동철 / 국민의당 원내대표> "(민주당) 추미애 대표에게 묻습니다. 미필적이 아닌 확정적 고의로 야당을 탄압하고 짓밟는 것이…"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의당 이언주 수석 부대표의 막말논란에) 우리 더불어민주당 책임도 있습니다. 공천과정이 허술해 공천에서 당선까지 시켰습니다."
국민의당은 검찰의 이번 수사에서 여당의 정계 개편 시나리오가 작동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야당의 동의 없이는 어느 것 하나 처리하기 힘든 여권이 정책 연대와 정계개편 사이에서 국민의당 흡수 카드를 꺼냈다는 것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제보조작 파문으로 최대 위기에 몰린 국민의당이 물타기로 난국을 돌파하려 하고 있다며 방어막을 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당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시작으로 당 지도부도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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