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화성-14형' 발사성공 자축…군 진급까지
[뉴스리뷰]
[앵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화성 14형' 시험발사 성공을 기념하는 축하연회를 개최했습니다.
시험발사 이후 자축 모드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화성 14형'을 개발한 국방과학원장은 승진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을 기념해 축하연회에 참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3월 이후 리설주가 처음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겁니다.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동지께서는 리설주 동지와 함께 목란관 연회장에 나오시어…"
그만큼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에 큰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은 축하연설에서 "대륙간탄도로켓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과 관련하여 세계가 대사변으로 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지난 6일 평양시군민연환대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자축모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연일 자축 분위기를 조성하며 체제선전과 내부 결속 강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과학자들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일 김일성 주석 사망 23주기 참배 때 미사일 개발자들을 자신의 옆에 앉히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연이어 9일에도 김 위원장은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 기념공연을 관람하면서 미사일 4인방이라 불리는 4명을 좌우 양쪽에 앉혔습니다.
평양시군민연환대회 첫 연설자로 나서며 존재감을 과시했던 장창하 국방과학원장은 군 진급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과학원의 수장인 장창하의 전격 승진은 ICBM 개발 성과에 따른 포상이라는 관측입니다.
핵 강국, 로켓 강국을 경축하는 공연이 열리는 등 북한의 자축행보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화성 14형' 시험발사 성공을 기념하는 축하연회를 개최했습니다.
시험발사 이후 자축 모드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화성 14형'을 개발한 국방과학원장은 승진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을 기념해 축하연회에 참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3월 이후 리설주가 처음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겁니다.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동지께서는 리설주 동지와 함께 목란관 연회장에 나오시어…"
그만큼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에 큰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은 축하연설에서 "대륙간탄도로켓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과 관련하여 세계가 대사변으로 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지난 6일 평양시군민연환대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자축모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연일 자축 분위기를 조성하며 체제선전과 내부 결속 강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과학자들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일 김일성 주석 사망 23주기 참배 때 미사일 개발자들을 자신의 옆에 앉히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연이어 9일에도 김 위원장은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 기념공연을 관람하면서 미사일 4인방이라 불리는 4명을 좌우 양쪽에 앉혔습니다.
평양시군민연환대회 첫 연설자로 나서며 존재감을 과시했던 장창하 국방과학원장은 군 진급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방과학원의 수장인 장창하의 전격 승진은 ICBM 개발 성과에 따른 포상이라는 관측입니다.
핵 강국, 로켓 강국을 경축하는 공연이 열리는 등 북한의 자축행보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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