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문 대통령, 4박 6일 G20회의 마치고 귀국

<출연 : 동북아평화협력 연구원 전현준>

문재인 대통령이 4박 6일간의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오늘 오전 귀국 했습니다.

베를린 구상·한미일 공동성명 발표 등 성과도 있었지만 사드와 위안부 문제에 있어서는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입니다.

관련 내용을 전현준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 원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4박 6일간의 G20정상회의를 마치고 오늘 아침 귀국했습니다. 기간으로 보면 한미정상회담을 포함해 총 7박 11일간의 강행군이었는데요. 먼저 이번 문 대통령의 정상외교,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

<질문 2> 이번 정상회의의 하이라이트라면 역시 쾨르버 재단 초청 연설이었는데요. 이 연설을 통해 문 대통령은 자신의 대북 정책을 집대성한 '베를린 구상'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역사적 제언이다, 안이한 대북인식이 드러났다는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기도 한데요. 베를린 구상,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3>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성과라면 역시 대북 규탄 내용을 담은 '한미일 공동 성명'인데요. 이렇게 3개국 정상들이 공동 성명을 발표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라고요?

<질문 4> 문재인 대통령, 한미일 대북 규탄 공동 성명을 통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일 공조는 재확인했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적극적인 협조는 담보 받지 못하면서 앞으로 외교 무대에서 '한미일' 대 '러시아·중국'의 구도가 이뤄지는 건 아닌지, 우려도 나오고 있어요?

<질문 5> 한국, 미국, 중국, 3국의 현재 관계를 표현하는 재미있는 사진도 한 장 공개됐는데요. 문화 공연을 앞두고 정상들이 사진을 찍는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뒷자리의 시진핑 주석을 두고는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를 하는 장면이 포착된 겁니다. 이런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을 두고 일각에서는 "한미 동맹을 과시하며 시 주석을 견제하려 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북핵 문제 등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이끌어 낸 반면 사드 문제와 위안부 문제 등에 있어서는 해법을 못 찾아 한계를 드러냈다는 지적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이런 가운데 미국이 북한의 화성 14형 ICBM 발사에 대응해 B-1B 전략 폭격기를 공개하고 공개적인 실탄 폭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우선 B-1B는 어떤 폭격기인가요?

지금까지 전현준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