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행성 물폭탄 또 온다…9일까지 중부 250㎜ 폭우
[뉴스리뷰]
[앵커]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모레까지 중부지방엔 250mm 이상의 물폭탄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번에도 밤사이에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질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장맛비는 다음 주 초반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주 초반 폭우가 쏟아진 중부지방에 또다시 물폭탄이 떨어집니다.
습기를 잔뜩 머금고 북상한 장마전선이 다시 한번 중부지방으로 비구름을 집중시키는 것입니다.
모레(8일)까지 수도권과 경기, 강원도에선 2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그 밖의 충남과 호남에 150mm, 영남과 동해안으로는 6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겠습니다.
<박지영 / 기상청 예보분석관> "남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다량의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상층에서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비구름대가 더욱 강화되겠습니다."
이번에도 장마전선은 낮엔 주로 소강상태를 보이다 밤이 되면 장대비를 퍼붓습니다.
해가 떠있는 낮동안엔 지상과 상층이 같이 데워지지만 밤이 되면 대기 상층부가 빠르게 식어 상·하층 간의 온도차가 커지게 됩니다.
이에따라 대기가 불안정해져 공기가 수직으로 뒤섞이게 되는데 이때 수증기까지 강하게 밀려들면 폭우 구름이 발달하는 것입니다.
장마전선은 일요일부터 점차 남부지방으로 남하합니다.
일요일 오후엔 중부는 소강상태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월요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다음 주 초에 다시 중부지방으로 북상해 굵은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국지적으로 큰 비가 쏟아지는 곳이 많겠다며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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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모레까지 중부지방엔 250mm 이상의 물폭탄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번에도 밤사이에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질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장맛비는 다음 주 초반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주 초반 폭우가 쏟아진 중부지방에 또다시 물폭탄이 떨어집니다.
습기를 잔뜩 머금고 북상한 장마전선이 다시 한번 중부지방으로 비구름을 집중시키는 것입니다.
모레(8일)까지 수도권과 경기, 강원도에선 2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그 밖의 충남과 호남에 150mm, 영남과 동해안으로는 6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겠습니다.
<박지영 / 기상청 예보분석관> "남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다량의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상층에서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비구름대가 더욱 강화되겠습니다."
이번에도 장마전선은 낮엔 주로 소강상태를 보이다 밤이 되면 장대비를 퍼붓습니다.
해가 떠있는 낮동안엔 지상과 상층이 같이 데워지지만 밤이 되면 대기 상층부가 빠르게 식어 상·하층 간의 온도차가 커지게 됩니다.
이에따라 대기가 불안정해져 공기가 수직으로 뒤섞이게 되는데 이때 수증기까지 강하게 밀려들면 폭우 구름이 발달하는 것입니다.
장마전선은 일요일부터 점차 남부지방으로 남하합니다.
일요일 오후엔 중부는 소강상태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월요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다음 주 초에 다시 중부지방으로 북상해 굵은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국지적으로 큰 비가 쏟아지는 곳이 많겠다며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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