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국민의당 제보조작 파문…박지원 전 대표 견해는

<출연: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

인사청문과 추경안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 상황이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른바 제보 조작 사건으로 위기에 처한 국민의당의 행보가 정국의 변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추미애 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문제삼아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 했습니다.

오늘 스튜디오에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 나와 주셨는데요.

궁금한 내용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1> 지금 국민의당의 운명을 가늠할 최대 현안부터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른바 문준용씨 의혹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당시 선거를 진두지휘했던 선대위원장으로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요?

<질문 2> 사실 이유미 씨 단독 범행이었다는 당의 자체 진상조사를 놓고는 여러 논란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일반 국민들 사이에는 이처럼 중요한 제보 내용을 당 지도부가 무심코 넘겼다는 데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들도 적지 않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질문 3> 만에 하나 검찰이 당의 진상조사와 다른 발표를 할 경우엔 당으로선 그야말로 치명타가 될 텐데요. 이와 관련해 이상돈 의원도 "당이 지나치게 성급한 결론을 내린 느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박 전 대표께서 SNS 계정을 통해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36초간 통화했다는 사실을 추가로 밝혔는데요. 전에는 기억이 없다고 하셨죠? 어떤 통화였습니까?

<질문 5> 안철수 전 대표가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미루고 있는 데 대해 비판의 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6> 국민의당의 지지도가 추락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여지도 있겠지만, 이대로 가면 호남발 집단탈당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질문 7> 지금 국회가 갈 길이 바쁜 상황인데요. 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이른바 '머리자르기' 발언을 놓고 민주당과 국민의당 관계가 다시 시험대에 오른 모습입니다. 일각에서는 이게 보이콧까지 할 사안인가, 이런 반응도 나오는데요,

<질문 8> 탈당 막고, 내부 결속 차원이라는 시선은 어떻게 보시나요?

<질문 9> 추 대표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제보조작이 과거 북풍조작에 버금간다', 국민의당의 '미필적 고의'로 형사책임을 져야한다고 이렇게 또 주장했습니다.

<질문 10> 국민의당이 위기를 타개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지금 가장 필요한 건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정국의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의 국회 보이콧으로 인사청문과 추경 처리도 난기류에 빠졌습니다. 결국 정치권 협치가 산으로 가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가 많습니다. 점점 꼬이는 대치 정국의 해법은 뭐라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뉴스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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