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조작 의혹' 이준서 사흘째 조사…"사실관계 규명"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원 이유미씨와 공모한 혐의를 받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사흘 연속 조사했습니다.
이씨도 벌써 열흘 간 검찰에 출석했는데요.
검찰은 이번주까지 사실관계 규명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사흘 연속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지난 3일 처음 나올 때와 비교해 지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와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 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완강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준서 /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 "그래도 제보자는 있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욱 더 신뢰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고요."
이씨에 대해서도 지난 달 26일부터 연일 검찰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조작 지시 여부부터 이 전 최고위원이 이씨의 이용주 의원 접촉을 만류했다는 의혹까지, 사안마다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는 상태입니다.
검찰은 특히 해당 의혹 자체가 근거 없이 날조된 것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여기에 이 전 최고위원의 지시나 묵인이 있었는지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도 나오지만 검찰은 '아직 판단하지 않았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철저히 수사하되 충분히 소명할 기회를 주겠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 외에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과 김인원 변호사를 주중 재소환해 사실관계 규명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피의자와 피고발인들의 혐의를 정리한 뒤 이용주 의원 등에 대한 소환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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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원 이유미씨와 공모한 혐의를 받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사흘 연속 조사했습니다.
이씨도 벌써 열흘 간 검찰에 출석했는데요.
검찰은 이번주까지 사실관계 규명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사흘 연속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지난 3일 처음 나올 때와 비교해 지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와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 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완강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준서 /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 "그래도 제보자는 있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욱 더 신뢰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고요."
이씨에 대해서도 지난 달 26일부터 연일 검찰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조작 지시 여부부터 이 전 최고위원이 이씨의 이용주 의원 접촉을 만류했다는 의혹까지, 사안마다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는 상태입니다.
검찰은 특히 해당 의혹 자체가 근거 없이 날조된 것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여기에 이 전 최고위원의 지시나 묵인이 있었는지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도 나오지만 검찰은 '아직 판단하지 않았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철저히 수사하되 충분히 소명할 기회를 주겠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 외에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과 김인원 변호사를 주중 재소환해 사실관계 규명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피의자와 피고발인들의 혐의를 정리한 뒤 이용주 의원 등에 대한 소환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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