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장 주부 납치살인 용의자들 살인 혐의 부인…올 초부터 유사 범행 계획
[뉴스리뷰]
[앵커]
경찰이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주부를 납치·살해한 혐의로 검거한 심천우 등에 대한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심천우는 살인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이들 일당이 사전에 비슷한 범행을 여러 차례 계획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김선경 기자입니다.
[기자]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심천우는 살인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피해자와 잠깐 떨어져 나갔다 왔더니 이미 숨져 있었다고 발뺌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경찰은 국과수 사인과 앞서 구속한 심천우 6촌 동생 진술 등을 토대로 심천우가 살해한 것으로 보고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심천우가 이번 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범행을 올해 초부터 수차례 준비했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인에게 범행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고, 이후 6촌 동생을 끌어들여 범행했다는 겁니다.
경찰은 심천우와 강정임이 지난달 27일 함안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된 이후 택시와 고속버스 등을 이용해 부산, 대구를 거쳐 서울로 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지난 3일 붙잡힌 이들은 경찰 조사에 담담하게 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일규 / 창원서부경찰서 형사과장> "전혀 반성과 그런 기색이 없었습니다. (전과 없는 피의자 치고는) 죄의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경찰은 심천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연합뉴스 김선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경찰이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주부를 납치·살해한 혐의로 검거한 심천우 등에 대한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심천우는 살인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이들 일당이 사전에 비슷한 범행을 여러 차례 계획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김선경 기자입니다.
[기자]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심천우는 살인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피해자와 잠깐 떨어져 나갔다 왔더니 이미 숨져 있었다고 발뺌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경찰은 국과수 사인과 앞서 구속한 심천우 6촌 동생 진술 등을 토대로 심천우가 살해한 것으로 보고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심천우가 이번 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범행을 올해 초부터 수차례 준비했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인에게 범행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고, 이후 6촌 동생을 끌어들여 범행했다는 겁니다.
경찰은 심천우와 강정임이 지난달 27일 함안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된 이후 택시와 고속버스 등을 이용해 부산, 대구를 거쳐 서울로 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지난 3일 붙잡힌 이들은 경찰 조사에 담담하게 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일규 / 창원서부경찰서 형사과장> "전혀 반성과 그런 기색이 없었습니다. (전과 없는 피의자 치고는) 죄의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경찰은 심천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연합뉴스 김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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