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추경열차' 출발…한국당 불참
[뉴스리뷰]
[앵커]
여야 대치정국에서 한달 간 국회에 계류 중이던 추가경정예산안이 드디어 발걸음을 뗐습니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추경을 통한 공무원 증원에는 반대하고 있어 또 다른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국방위원회가 7월 임시국회 첫 날인 화요일 전체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논의했습니다.
추경 심사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은 불참했지만 '추경-인사청문' 분리를 약속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힘을 보탰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모든 것은 때가 있습니다. 이번 7월 국회는 민생을 살릴 일자리 추경, 정부조직개편을 위한 국회입니다. 반드시 통과시켜서…"
앞으로 추경 관련 상임위 13곳 중 자유한국당이 위원장을 맡지 않은 8곳에서 순차적으로 추경심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오는 목요일 예결위 심의를 진행한 뒤 다음주 화요일 본회의에 상정해야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은 추경을 통한 공무원 증원에는 반대하고 있어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국민의당은 대안 추경안도 제시했습니다.
<이용호 /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분명한 전제는 공무원 증원은 안된다…추경에 80억이 들어있지만 이것은 전액 삭감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당의 입장입니다."
여야 간 평행선을 달리는 인사청문 정국이 추경 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예단하기 어렵습니다.
청와대가 송영무·조대엽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경우 추경 일정에도 불똥이 튈 가능성이 작지않다는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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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치정국에서 한달 간 국회에 계류 중이던 추가경정예산안이 드디어 발걸음을 뗐습니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추경을 통한 공무원 증원에는 반대하고 있어 또 다른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국방위원회가 7월 임시국회 첫 날인 화요일 전체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논의했습니다.
추경 심사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은 불참했지만 '추경-인사청문' 분리를 약속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힘을 보탰습니다.
<우원식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모든 것은 때가 있습니다. 이번 7월 국회는 민생을 살릴 일자리 추경, 정부조직개편을 위한 국회입니다. 반드시 통과시켜서…"
앞으로 추경 관련 상임위 13곳 중 자유한국당이 위원장을 맡지 않은 8곳에서 순차적으로 추경심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오는 목요일 예결위 심의를 진행한 뒤 다음주 화요일 본회의에 상정해야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은 추경을 통한 공무원 증원에는 반대하고 있어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국민의당은 대안 추경안도 제시했습니다.
<이용호 /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분명한 전제는 공무원 증원은 안된다…추경에 80억이 들어있지만 이것은 전액 삭감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당의 입장입니다."
여야 간 평행선을 달리는 인사청문 정국이 추경 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예단하기 어렵습니다.
청와대가 송영무·조대엽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경우 추경 일정에도 불똥이 튈 가능성이 작지않다는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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