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안 처리 물꼬…3종세트 임명 변수
[뉴스리뷰]
[앵커]
야당이 부적격 3종세트로 지칭한 김상곤 송영무 조대엽 후보자 가운데 김상곤 교육부총리 후보자만이 국민의당의 양보로 청문회 문턱을 일단 넘었습니다.
국민의당의 참여로 추경안 처리의 물꼬가 터지긴 했지만 이들 후보자의 임명강행 여부가 정국에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송영무 국방, 조대엽 노동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호남 출신인 김상곤 교육부총리 후보자는 국민의당의 가세 덕분에 청문회 문턱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송영무 조대엽 후보자에 대해선 국민의당도 임명에 반대하고 있어 보고서 채택이 어려워 보입니다.
특히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김상곤 후보자를 포함한 이른바 부적격 3종 세트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면 국회 보이콧도 불사할 태세입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3종 세트에 대해서 당초 예상한대로 세분에 대해서는 전부 X자로 그어서 역대급 부적격 3종 세트는 말 그대로 역대급 부적격자다."
하지만 한국당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는 점에서 임명을 강행할 것이란 관측이 적지 않습니다.
게다가 바른정당에 이어 국민의당까지 추경예산안 심사에 들어가기로 하면서 정국 파행의 가능성이 한층 낮아졌다는 점도 이런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다만, 추경 심사에 협조하겠다는 두 야당도 문 대통령의 임명 강행에는 반대하고 있어, 파행의 불씨가 다시 타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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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부적격 3종세트로 지칭한 김상곤 송영무 조대엽 후보자 가운데 김상곤 교육부총리 후보자만이 국민의당의 양보로 청문회 문턱을 일단 넘었습니다.
국민의당의 참여로 추경안 처리의 물꼬가 터지긴 했지만 이들 후보자의 임명강행 여부가 정국에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송영무 국방, 조대엽 노동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호남 출신인 김상곤 교육부총리 후보자는 국민의당의 가세 덕분에 청문회 문턱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송영무 조대엽 후보자에 대해선 국민의당도 임명에 반대하고 있어 보고서 채택이 어려워 보입니다.
특히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김상곤 후보자를 포함한 이른바 부적격 3종 세트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면 국회 보이콧도 불사할 태세입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3종 세트에 대해서 당초 예상한대로 세분에 대해서는 전부 X자로 그어서 역대급 부적격 3종 세트는 말 그대로 역대급 부적격자다."
하지만 한국당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는 점에서 임명을 강행할 것이란 관측이 적지 않습니다.
게다가 바른정당에 이어 국민의당까지 추경예산안 심사에 들어가기로 하면서 정국 파행의 가능성이 한층 낮아졌다는 점도 이런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다만, 추경 심사에 협조하겠다는 두 야당도 문 대통령의 임명 강행에는 반대하고 있어, 파행의 불씨가 다시 타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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