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제보조작' 검찰 수사…국민의당 윗선 향하나?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ㆍ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국민의당의 제보조작 사건 관련해 검찰이 연일 강도 높은 수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내일 대선정국에서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 3명을 잇달아 소환하는 가운데 검찰 칼날이 당 지도부로까지 확대될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내일 검찰에 소환되는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김성호 전 의원, 김인원 변호사 등 3명입니다. 수사대상 확대를 시사했던 검찰이 본격적으로 윗선 조사에 돌입한 모습인데요?

<질문 2>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안철수 전 대표를 대면 조사할 예정입니다. 자체조사를 통해 이유미 씨 단독범행이라고 밝혔지만 이 씨가 안철수 전 대표에 구명 메시지를 보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의혹이 더 증폭되는 상황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민주당의 지도부 개입 의혹 주장에 박주선 위원장은 "국민의당 죽이기"라며 반발하고 있고 박지원 의원은 "조작 가담했으면 목을 내 놓겠다, 내가 관련 없다면 추 대표는 뭘 내놓겠느냐"며 되물었습니다. 결백함의 반증일까요?

<질문 4> 정치권에서는 정계개편론이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국민의당이 붕괴되고 민주당으로 흡수되는 국면이 된다면, 한국당과 바른정당이 합쳐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질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거대 양당으로 재편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여당 공세에 국민의당은 김상곤, 송영무, 조대엽 세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을 비롯해 추경안,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 등에 쉽게 협조하지 않겠다는 모습입니다. 협조가 절실한 민주당, 전략 수정 필요한 것 아닌가요?

<질문 6> 김상곤, 송영무, 조대엽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어제부로 마무리 됐습니다. 그야말로 각종 의혹이 쏟아졌는데 세 후보자 의혹, 충분히 해명이 됐다고 보십니까?

<질문 7> 야당은 자진사퇴와 지명철회를 연일 요구하고 있습니다.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돼 시한 만료를 맞이하는 상황이 또다시 반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문 대통령 이번엔 어떤 선택할까요?

<질문 8> 문재인 정부, 내각 구성 지연으로 국정운영에 차질 우려가 나옵니다. 방미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일궈낸 성과가 국내 인사 청문·추경 등 국정을 돌파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지도 관심인데요?

<질문 9>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현장투표를 실시해 내일 모바일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쳐 당 대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3파전에서 누가 승기를 쥘지, 주요 변수는 무엇이 될까요?

<질문 10> 이번에 출범하는 지도부는 바닥에 떨어진 민심을 회복하고, 바른정당과의 보수 경쟁에서 이겨야 하는 등 과제가 산적합니다. 어떤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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